'키패스·크로스 리그 1위' 33세 베테랑 신창무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광주 초반 선전 이끈 '부주장의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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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의 베테랑 공격수 신창무가 나이를 잊었다.
광주 축구의 중심에는 부주장 신창무가 있다.
2023년 광주 입단 이후 첫 시즌 9경기, 2024년 14경기로 출전 시간을 점점 늘린 신창무는 2025년 23경기 2골 3도움으로 개인 최고 성적을 기록했으며, 올 시즌에는 한층 향상된 경기력으로 팀의 에이스로 자리마김해 뒤늦은 전성기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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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3세 나이로 전성기 맞이...젊은 선수 견인까지

(MHN 박찬기 기자) 광주FC의 베테랑 공격수 신창무가 나이를 잊었다. 현재 그의 시간은 거꾸로 흐르고 있다.
광주는 지난 22일 '하나은행 K리그1 2026'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FC서울에 0-5로 패했지만, 이전까지 4경기 연속 무패(1승 3무) 행진을 이어왔었다. 특히 한정된 선수 자원으로 상대에게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의 저력을 입증했다.
광주 축구의 중심에는 부주장 신창무가 있다. 신창무는 올 시즌 5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하며 이미 개인 한 시즌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홈 개막전에서 프로 데뷔 후 첫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그의 나이다. 1992년생으로 만 33세의 신창무는 일반적으로 기량 하락이 시작되는 시기로 평가되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커리어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키패스 11개와 크로스 성공 10개는 각각 리그 전체 1위 기록으로 리그 전체로 봐도 손꼽히는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7개의 슈팅 중 5개를 유효 슈팅으로 연결하는 등 공격 전개와 마무리에서 모두 높은 완성도를 보이고 있다.

신창무의 성장 과정도 의미를 더한다. 2014년 대구FC에서 프로에 데뷔한 그는 오랜 기간 치열한 경쟁 속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으나, 꾸준한 노력으로 기회를 넓혀왔다. 2023년 광주 입단 이후 첫 시즌 9경기, 2024년 14경기로 출전 시간을 점점 늘린 신창무는 2025년 23경기 2골 3도움으로 개인 최고 성적을 기록했으며, 올 시즌에는 한층 향상된 경기력으로 팀의 에이스로 자리마김해 뒤늦은 전성기를 맞이했다.
신창무의 활약은 팀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지훈, 안혁주 등 젊은 공격수들에게 자극을 제공하며 팀 내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부주장으로써 팀을 이끄는 중심 역할도 수행 중이다.
신창무는 "누군가에게 기대기보다 스스로 한발 더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다"며 "감독님의 신뢰 속에 어느 시즌보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를 비롯한 가족분들에게 항상 감사하고 무엇보다 팬분들의 응원이 있기에 항상 당당하게 경기장에 나설 수 있는 것 같다. 팬분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게끔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만 33세에 전성기를 맞이한 신창무의 활약을 통해 올 시즌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는 광주는 A매치 휴식기 이후 오는 4월 4일 강원FC와의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첫 원정 승리에 도전한다.
사진=광주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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