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인 아내와 세 번째 재혼" 배우 이원발, 결혼 결심한 속사정

신영선 기자 2026. 3. 25. 08: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원발이 굴곡진 가정사와 함께 무속인 아내와의 행복한 재혼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특종세상 - 그때 그 사람'에는 "아들 잃은 무속인 아내와 재혼해 새 가정을 꾸린 배우 이원발의 가정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아내는 이원발의 아들에게 "아들 하나 얻은 것 같다"라며 먼저 따뜻하게 다가갔고, 서먹했던 부자 관계도 아내의 노력 덕분에 조금씩 문을 열기 시작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특종세상 - 그때 그 사람'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배우 이원발이 굴곡진 가정사와 함께 무속인 아내와의 행복한 재혼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특종세상 - 그때 그 사람'에는 "아들 잃은 무속인 아내와 재혼해 새 가정을 꾸린 배우 이원발의 가정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이원발은 깊은 겨울 산에서 홀로 백패킹을 즐기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는 불을 사용하지 않는 비화식 조립법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1,000원짜리 비상 담요 하나로 추위를 견디며 능숙한 산중 생활을 선보였다.

이원발이 이토록 산을 찾게 된 데에는 가슴 아픈 가정사가 있었다. 그는 "두 번의 이혼을 겪었다"라며 첫 번째 부인 사이에서 얻은 아들과 10년 넘게 떨어져 살아야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장손으로서 부모를 모시는 문제와 성격 차이 등으로 가정 내 갈등이 반복됐고, 결국 아들이 14살이 되어서야 함께 살게 됐지만 서먹한 관계를 회복하기란 쉽지 않았다. 그는 "복잡한 가정사를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는데, 산에 오면 산이 내 이야기를 다 들어주는 것 같아 위안을 받았다"라고 고백했다.

ⓒ유튜브 채널 '특종세상 - 그때 그 사람'

외로운 산중 방랑을 이어가던 그에게 운명처럼 다가온 인연은 현재의 아내였다. 이원발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다며 "한 30분 넘게 시선을 한 번도 뺏기지 않을 정도로 빨려 들어갔고 공감이 왔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아내의 직업은 무속인이었다. 이원발은 "무당이라고 해서 꺼려졌다면 남들에게 드러내지 않았겠지만, 남 눈치 보며 살 필요가 없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아내에 대한 당당한 사랑을 드러냈다. 특히 아내 또한 초혼에 실패한 아픔이 있었고, 7년 전 사고로 29살이었던 아들을 먼저 떠나보낸 깊은 슬픔을 간직하고 있었다. 자식을 가슴에 묻은 아픔을 공유한 두 사람은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만난 지 7개월 만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재혼 후 이원발의 삶에는 긍정적인 변화가 찾아왔다. 아내는 이원발의 아들에게 "아들 하나 얻은 것 같다"라며 먼저 따뜻하게 다가갔고, 서먹했던 부자 관계도 아내의 노력 덕분에 조금씩 문을 열기 시작했다. 집을 찾은 아들은 "아버지가 혼자 계시는 게 안타까웠는데, 어머니를 만나고 웃음을 찾으신 것 같아 좋다"라며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