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오늘] ‘삼성 TV 1위 주역’ 한종희 부회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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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인 지난 2025년 3월25일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별세했다.
1962년생인 고 한종희 부회장은 삼성전자 TV 사업의 19년 연속 세계 1위 기록을 이끈 주역으로 자타공인 TV 개발 전문가다.
갑작스러운 한 부회장의 별세로 삼성전자 DX 부문은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이던 노태문 사장이 직무대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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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해 3월19일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주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5/552793-3X9zu64/20260325080008604ckpe.jpg)
1년 전인 지난 2025년 3월25일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별세했다. 향년 63세.
삼성전자는 이날 내부 게시글을 통해 "한 부회장께서 오늘 별세하셨다"며 "지난 37년간 회사에 헌신하신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1962년생인 고 한종희 부회장은 삼성전자 TV 사업의 19년 연속 세계 1위 기록을 이끈 주역으로 자타공인 TV 개발 전문가다. 천안고등학교와 인하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삼성전자 영상사업부 개발팀에 입사한 뒤 △액정 디스플레이(LCD) TV 랩장 △개발그룹장 △상품개발팀장 등을 거쳐 2017년부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을 역임했다.
2021년 말엔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세트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을 맡아 TV뿐 아니라 생활가전, 스마트폰 등 분야에서도 기술 혁신을 이끌며 국내외 전자산업 발전을 이끌었다.
갑작스러운 한 부회장의 별세로 삼성전자 DX 부문은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이던 노태문 사장이 직무대행을 맡았다. 이후 노 사장은 지난해 11월 인사에서 DX부문장 겸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되면서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전영현 대표이사 부회장과 투톱 체제를 형성했다.
올해 1월 CES 2026에서 데뷔전을 치른 노 사장은 DX부문 중장기 사업 전략과 인공지능(AI) 비전을 내놨다. 모바일은 다양한 AI 서비스를 연결하는 'AI 허브' 역할을 수행하도록 발전하고 TV는 프리미엄 제품군 전반에 '비전 AI'를 적용해 개인 맞춤형 화면 경험을 제공한다. 가전은 가사 부담을 줄이고 수면·건강 관리까지 지원하는 '홈 AI 컴패니언' 형태로 진화한다. 이런 변화를 통해 개별 기기의 기능을 넘어 여러 기기와 서비스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끊김 없는(Seamless) AI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노 사장은 "삼성전자는 AI 혁신을 통해 고객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겠다"며 "AI로 연결된 삼성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삼성만의 혁신적인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