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빵? 그것도 내 몫이오...실바는 "Fine"했다 [MHN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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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24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5-26시즌 진에어 V-리그 여자부 준플레이오프(P.O)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1(19-25, 25-21, 25-18, 25-23)로 잡으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GS칼텍스는 2020-21시즌 이후 5년 만에 나선 봄배구에서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다.
팀이 플레이오프를 제대로 치르는 것은 2018-19시즌 이후 자그마치 7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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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장충, 권수연 기자) "I'm Fine"
GS칼텍스가 24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5-26시즌 진에어 V-리그 여자부 준플레이오프(P.O)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1(19-25, 25-21, 25-18, 25-23)로 잡으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GS칼텍스는 2020-21시즌 이후 5년 만에 나선 봄배구에서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다. 팀이 플레이오프를 제대로 치르는 것은 2018-19시즌 이후 자그마치 7년 만이다.
여자부에서 준PO가 열린 것은 2021-22시즌 이후 처음이다.
GS칼텍스는 시즌 막판까지 혈투를 벌여 얻은 봄배구 티켓을 그대로 쥐고 정규시즌 2위 현대건설이 기다리는 수원으로 환승한다.

포스트시즌을 넘어 GS칼텍스의 세 시즌을 소처럼 이끌어온 실바의 큰 공이 마침내 빛을 봤다.
실바는 올 정규시즌 기준 누적 1,083득점을 뽑아냈다. 남녀부에서 3시즌 연속 누적 1천 득점을 넘긴 최초 사례다.
GS칼텍스의 '가장 큰 무기'는 운명이 걸린 한 판을 두고 불을 뿜었다.
이 날 실바는 공격점유율 50%, 공격종합성공률 59.15%, 42득점을 폭발시켰다. 실바 뿐만 아니라 2세트부터 본격적으로 투입된 레이나 역시 공격성공률 53.57%를 기록, 17득점으로 실바의 뒤를 든든히 보탰다.
경기 후 만난 실바는 개운하게 웃고 있었다.

안혜진과 함께 기자회견실로 들어선 그는 "세 시즌 만에 봄배구에 갈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동료들을 다 믿었다. 훈련을 할 때부터 경기를 위해 준비가 되어 있었다. 어려운 순간에서도 저희 목표에서 벗어나지 않고 집중력을 잃지 않았던 것이 승리의 요인이라 생각한다. 모두가 하나가 되어 이런 아름다운 결과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흡족함을 표했다.
걸림돌도 있다. 플레이오프는 하루 걸러 하루 치러지는 경기.
팀 내에서 과반수의 공격점유율을 떠안은 그에게는 적지 않게 부담되는 일정이다. 이에 대해서 실바는 묵묵히 받아들이며 "내가 여기 있는 이유가 다 있다"며 "난 이 역할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몸이 아픈 것도 상관없다. 나 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다 아프다. 이걸 받아들이는게 내 역할이고, 또 내 동료들이 잘 해주고 있어서 코트에서 혼자라는 느낌이 절대로 들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다시 한번 50%가 넘는 점유율에 대해 상기시켜주자 그는 "코트에서 쉬는 것을 원하지는 않지만...모든 볼을 다 때리고 싶다고 말하긴 어렵다. 그래도 괜찮다. I'm Fine이라고 써달라"며 웃었다.


곁의 안혜진은 '실바의 점유율을 두고 고민이 없느냐'는 말에 "별 생각 없다"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제 역할은 경기에 맞게 어떤 선수가 컨디션이 좋은지 빨리 찾아 올려주는 것이다. 이런 얘기를 듣지 않고 제 갈길을 가겠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 날 맹활약한 동료 레이나에 대해서도 실바는 "다른 공격수들이 점수를 내주면 앞에 블로킹이 좀 덜 붙기 때문에 점수를 내기가 수월하다. 오늘 레이나가 좋은 활약을 해줬다"며 엄지를 세웠다.
끝으로 실바는 만만찮은 상대 현대건설을 두고 "수비력이 좋은 팀"이라며 "저에 대한 분석을 열심히 하는 팀"이라고 평했다. 두 팀의 상대 전적은 3승 3패로 호각이다.
그는 "양효진 선수가 엄청나게 블로킹을 잡으려고 하는걸 알고 있다. 어렵지만 포기하지 않겠다. 약간의 휴식을 잘 활용해서 다음 경기 때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오는 것이 중요하겠다"고 전했다.
몇 시즌 동안이나 어깨와 무릎 수술로 인해 코트 내외를 오갔던 안혜진도 오랜만의 봄배구를 두고 각오가 남다르다. 그는 "(다리가) 부러져도 질질 끌고 하겠다"고 힘줘 말하며 "괜찮을 것 같다. 내일 하루 쉬고 잘 경기를 준비하면 문제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GS칼텍스와 정규리그 2위 현대건설의 플레이오프 경기는 오는 26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경기는 3전 2선승제다.
사진=KOVO, 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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