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초대하는 얼갈이 오일 파스타

글·요리 남희철 푸드스타일리스트 2026. 3. 25.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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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식탁에선 식이섬유가 핫하다.

봄동이 비빔밥 재료가 된다면, 얼갈이배추는 파스타 재료가 될 수 있다.

이번 얼갈이 오일 파스타는 파스타의 풍미와 신선한 채소의 식감을 함께 즐기도록 구성했다.

접시 위 푸릇푸릇한 얼갈이는 봄 색감을 더할 뿐 아니라, 파스타면의 고소함을 가볍게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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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about FOOD]
남희철 제공
요즘 식탁에선 식이섬유가 핫하다. 미국 식료품 유통업체 홀 푸드 마켓(Whole Foods Market)은 2026년 식품 트렌드로 '추가 섬유(Added Fiber)'를 꼽았다. 장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빵, 파스타, 음료 등 다양한 식품이 섬유질을 강조하기 시작한 것이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이미 오래전부터 섬유질이 풍부한 식재료를 먹어왔다. 계절이 바뀌면 시장에 등장하는 채소들을 떠올려보라. 최근엔 봄동비빔밥도 Z세대의 계절 별미로 자리 잡았다. 부드러운 봄동에 고추장과 참기름을 더해 가볍게 비벼 먹는 이 음식은 봄채소를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즐기는 방법 가운데 하나다.

봄채소는 꼭 한식으로만 먹어야 할 필요는 없다. 봄동이 비빔밥 재료가 된다면, 얼갈이배추는 파스타 재료가 될 수 있다. 얼갈이배추는 어린 배추의 한 종류로, 살짝 데치면 색이 선명해지고 단맛도 올라온다. 국이나 겉절이로 많이 쓰이지만, 사실 올리브오일과 마늘을 사용하는 요리와도 잘 어울린다. 재료가 간단한 오일 파스타에서는 채소의 향과 식감이 또렷하게 드러난다. 새우, 버섯 등 재료를 더해 파스타와 함께 볶아 내면 채소의 신선함과 고소한 풍미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이번 얼갈이 오일 파스타는 파스타의 풍미와 신선한 채소의 식감을 함께 즐기도록 구성했다. 접시 위 푸릇푸릇한 얼갈이는 봄 색감을 더할 뿐 아니라, 파스타면의 고소함을 가볍게 만들어준다. 아직 꽃이 피지 않은 3월, 접시에 봄을 먼저 초대해보자.

 ‘얼갈이 오일 파스타' 만들기 

재료 (1인분)

파스타면 180g, 얼갈이배추 120g, 새우 6~8마리, 양송이버섯 또는 느타리버섯 80g, 마늘 4쪽, 올리브오일 4큰술, 파르메산 치즈 약간, 소금 1큰술, 후추 약간, 파스타 면수 4큰술

만드는 법

1 냄비에 물 2ℓ를 끓이고 소금 1큰술을 넣은 뒤 파스타면을 넣어 8~9분가량 삶아 알덴테 상태로 익힌다.

2 얼갈이배추는 깨끗이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3 프라이팬에 새우와 버섯을 넣어 가볍게 볶는다.

4 삶은 파스타와 면수를 조금 넣어 함께 볶는다.

5 얼갈이배추는 살짝 데치거나 생으로 준비해 곁들인다.

6 접시에 파스타와 얼갈이배추를 함께 담고 후추, 치즈를 올려 마무리한다.

Tip

얼갈이배추는 오래 익히기보다 마지막에 넣어 살짝만 익혀야 채소의 향과 식감이 살아난다.  

글·요리 남희철 푸드스타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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