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밴드' 임창수, 베트남서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벌써 3년 [RE:멤버]

민세윤 2026. 3. 25.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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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넥스트의 황금기를 함께했던 기타리스트 임창수가 우리 곁을 떠난 지 어느덧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고(故) 신해철과 함께 시대를 앞서간 음악을 선보였던 그의 빈자리를 기억하는 팬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비록 몸은 떠났지만 그가 넥스트 2집 앨범에 새겨 넣은 기타 선율은 3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많은 이들의 가슴 속에 울려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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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그룹 넥스트의 황금기를 함께했던 기타리스트 임창수가 우리 곁을 떠난 지 어느덧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고(故) 신해철과 함께 시대를 앞서간 음악을 선보였던 그의 빈자리를 기억하는 팬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임창수는 지난 2023년 3월 25일 오전, 베트남 럼동성 달랏시에서 오토바이를 몰고 가던 중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목격자들에 의해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심각한 부상을 이겨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향년 54세. 당시 현지 매체는 사고 오토바이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되었다고 전해 사고의 참혹함을 짐작케 했다.

고인은 고 신해철이 이끈 넥스트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 중 하나인 2기 멤버로 활약했다. 그는 1994년 발매된 넥스트의 2집 앨범 '더 리턴 오브 넥스트 파트1: 더 비잉(The Return of N.EX.T Part 1: The Being)'에 참여하여 날카로운 기타 연주를 들려주었다. 이 앨범에는 한국 록의 명곡으로 꼽히는 '날아라 병아리', '디 오션: 불멸에 관하여', '이중인격자' 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임창수는 원년 멤버의 빈자리를 완벽히 메우며 넥스트 특유의 웅장한 사운드를 완성하는 데 기여했다.

음악을 향한 열정은 무대 밖에서도 멈추지 않았다. 그는 1998년 음향 장비 업체를 설립해 사업가로 변신했다. 전자 악기와 컴퓨터 음향 장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음악인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힘써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해철이 떠난 자리에 남아 넥스트의 음악적 유산을 지켜오던 임창수마저 먼 길을 떠나자, 많은 음악 동료와 팬들은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비록 몸은 떠났지만 그가 넥스트 2집 앨범에 새겨 넣은 기타 선율은 3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많은 이들의 가슴 속에 울려 퍼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시간이 참 빠르다", "하늘에서 신해철 님과 다시 멋진 합주하고 계시길", "음악과 사업 모두 열정적이었던 분으로 기억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고인을 기렸다.

민세윤 기자 / 사진=임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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