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사일에 트럼프 조롱 사진…“호르무즈 열어주세요” 손팻말 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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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서 '정부 위의 정부'로 통하는 혁명수비대(IRGC)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조롱하는 사진을 미사일에 붙이고 미사일을 발사하는 듯한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중동산 원유의 핵심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48시간 안에 개방하지 않으면 이란 발전소들을 공격해 초토화시키겠다고 경고했다.
IRGC는 이튿날인 24일 77차 공격 영상을 공개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심리전'이라고 규정한 뒤 "이미 낡은 수법"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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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GC는 23일(현지 시간) 텔레그램에 76차 공격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남성이 미사일에 트럼프 대통령의 합성 사진을 부착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을 열어줘’라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하단에는 ‘어리석은 트럼프’라며 조롱하는 해시태그가 쓰였다. 해당 미사일을 실제 발사했는지 확인되지 않았으나 곧바로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이 나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중동산 원유의 핵심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48시간 안에 개방하지 않으면 이란 발전소들을 공격해 초토화시키겠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자신이 설정한 시한을 약 12시간 남겨놓고 이란과 대화를 나눴다며 “향후 5일간 이란 발전소와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군사 공격을 연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이란은 “미국과 어떤 회담도 가진 적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IRGC는 이튿날인 24일 77차 공격 영상을 공개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심리전’이라고 규정한 뒤 “이미 낡은 수법”이라고 비판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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