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약왕’ 박왕열 송환… “복역중 月300억대 국내 유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필리핀에서 복역 중이던 이른바 '텔레그램 마약왕' 박왕열(48·사진)이 25일 국내로 송환된다.
박왕열은 살인 혐의로 필리핀에서 수감된 상태에서도 텔레그램을 통해 매달 300억 원대 마약을 국내에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박왕열은 재수감된 후에도 텔레그램에서 '전세계'라는 닉네임으로 국내에 매달 300억 원 규모의 마약을 유통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인 3명 총격 살해’ 주범 혐의도
오늘 임시인도 받아 본격 수사

법무부, 외교부, 국가정보원, 검찰청, 경찰청 등으로 구성된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태스크포스(TF)’는 25일 오전 필리핀으로부터 마약 유통 혐의 등을 수사하기 위해 박왕열을 임시 인도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임시인도는 외국에서 재판이나 형 집행을 받는 사람을 수사를 위해 일정 기간 넘겨받는 제도다.


박왕열은 최정옥, 2022년 베트남에서 검거돼 국내로 강제 송환된 김형렬(52)과 함께 ‘동남아 3대 마약왕’으로 꼽혀 왔다. 박왕열은 드라마 ‘카지노’에 등장하는 한 캐릭터의 모티브가 된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3일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스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박왕열에 대한 범죄자 임시인도 요청을 했다고 4일 동포간담회에서 설명했다.
조승연 기자 cho@donga.com
이윤태 기자 oldsport@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트럼프 “이란서 큰 선물 받았다…기존 지도부와 다른 집단 상대”
- ‘보유세 인상’도 검토… 靑, 부동산대책 강공
- 입김 세진 국민연금, 기업 이사 축소-대표 선임 등 잇단 반대
- 필리핀 ‘마약왕’ 박왕열 송환… “복역중 月300억대 국내 유통”
- [단독]‘화재 사망’ 풍력발전기 20년 넘어… 영덕군 “전면 철거 건의”
- 이란 미사일에 트럼프 조롱 사진…“호르무즈 열어주세요” 손팻말 합성
- “오십견으로 착각해 병 키워”…헷갈리는 어깨 질환 자가진단법
- 카타르, LNG 계약 불가항력 선언… 공공 ‘車 5부제’ 시행
- 헌재, 재판소원 첫 사전심사 26건 모두 각하
- 국힘 경기지사 인물난…유승민-김문수까지 거론, 추가공모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