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서 전화 왔다면 벌써 다들 알았을 것”… 레알 감독 부임설 일축한 클롭

위르겐 클롭(59·사진)이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 부임설을 전면 부인했다. 단호하게 루머를 일축하면서도, 언젠가 감독으로 돌아올 가능성까지 닫지는 않았다.
현재 레드불 그룹 글로벌 축구 총괄인 클롭은 23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마겐타 TV 월드컵 해설진 발표 행사에서 레알 마드리드 부임설에 관한 질문을 받고 강하게 반박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연락이 온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에이전트에게도 마찬가지”라며 “레알에서 전화가 왔다면 벌써 다들 알았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번 부임설은 레알에서 사비 알론소가 시즌 초 팀을 떠난 뒤 클롭이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면서 불거졌다. 영국 스카이스포 등이 가능성을 제기한 데 이어 오스트리아 온라인 매체들이 확산시킨 루머였다.
독일 대표팀 감독 가능성에도 선을 그었다. 클롭은 “지금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앞으로 몇 년간 어떤 일이 생길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지금은 아무런 계획이 없다”고 했다. 다만 “나이로 보면 인생에서 꽤 멀리 왔지만, 감독으로서는 완전히 끝난 게 아니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클롭은 리버풀에서 9년 가까이 지휘봉을 잡고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뒤 2023~2024시즌을 끝으로 구단을 떠났다. 이후 레드불 그룹의 글로벌 축구 총괄을 맡아 RB 라이프치히, RB 잘츠부르크, 뉴욕 레드불스 등 산하 클럽들의 운영 전략을 조율하고 있다. 계약은 2029년까지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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