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베테랑 아니야" FA 미아→단돈 1억 백의종군 빛 본다, 개막 엔트리 한 자리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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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베테랑 손아섭의 개막 엔트리 합류를 확정했다.
김경문 감독은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 최종전을 앞두고 손아섭의 개막 엔트리 합류에 대해 밝혔다.
2618안타로 KBO 역대 최다 안타 기록을 경신 중인 손아섭이지만, 이제 한화의 엔트리는 지명타자 한 자리를 특정 선수에게 고정해 줄 만큼 여유롭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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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대선 기자]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 한화는 와이스를, LG는 치리노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7회말 2사 2,3루에서 한화 문현빈의 중전 2타점 적시타 때 홈을 밟은 한화 손아섭이 더그아웃에서 환호하고 있다. 2025.10.30 /sunday@osen.co.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5/poctan/20260325011054392yfmc.jpg)
[OSEN=대전,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베테랑 손아섭의 개막 엔트리 합류를 확정했다.
김경문 감독은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 최종전을 앞두고 손아섭의 개막 엔트리 합류에 대해 밝혔다.
지난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왔던 손아섭은 해를 넘겨서도 팀을 찾지 못하다 2월 초 계약기간 1년, 연봉 1억원에 한화에 잔류했다. 첫 번째 FA 때 98억원, 두 번째에는 64억원에 계약했던 손아섭으로선 자존심이 상할 수도 있는 금액이지만, 숫자를 줄여서라도 '뛰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다만 주전 자리를 장담할 순 없었다. 2618안타로 KBO 역대 최다 안타 기록을 경신 중인 손아섭이지만, 이제 한화의 엔트리는 지명타자 한 자리를 특정 선수에게 고정해 줄 만큼 여유롭지 않다. 그렇다고 주전 외야수를 맡기기엔 다른 선수들에 비해 수비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이 현실이었다.
![[OSEN=대전, 민경훈 기자]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시범경기는 오늘(1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각 팀이 12경기씩 치러 총 60경기가 펼쳐진다.7회말 2사 대타로 나온 한화 손아섭이 투수 앞 땅볼 타구를 때리고 있다. 2026.03.12 /rumi@osen.co.kr](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5/poctan/20260325011055631ehwz.jpg)
우여곡절 끝에 사인한 손아섭은 계약 후 1군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던 호주 멜버른이 아닌 퓨처스팀이 훈련 중인 고치에서 캠프를 시작했다. 1군 선수단이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로 이동, 실전 경기를 시작할 때에도 손아섭은 1군 선수단으로 합류하지 않고 퓨처스팀에서 훈련했다.
손아섭은 시범경기를 앞두고 치러진 자체 청백전부터 김경문 감독 앞에서 무력시위를 펼쳤다. 퓨처스팀 테이블 세터로 나선 손아섭은 9일 첫 경기에서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10일에도 1타수 1볼넷 1득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손아섭은 시범경기 최종전을 제외한 6경기에서 12타수 5안타 2타점 1득점 타율 0.417을 기록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16일 두산전에서는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고, 요나단 페라자가 휴식을 취한 23일 NC전에서는 선발 우익수로 나서 3안타에 호수비까지 펼쳤다. 한화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기용이었다.
손아섭이 보여준 모습에 김경문 감독도 꽤 빠르게 마음의 결정을 내렸다. 김경문 감독은 "역시 베테랑이 그냥 말로만 아니다. 쉬었다 나가도 자기 역할을 한다"면서 "개막전 때부터 중요한 타이밍에 대타로 나갈 수 있도록 준비시키려고 한다"고 공언했다.
![[OSEN=대전, 민경훈 기자]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경기 전 훈련이 진행됐다.시범경기는 오늘(1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각 팀이 12경기씩 치러 총 60경기가 펼쳐진다.경기 전 한화 손아섭이 그라운드 위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3.12 /rumi@osen.co.kr](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5/poctan/20260325011056940yvbd.jpg)
/thec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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