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은 셰프, 17살에 처음 본 엄마에 '저기요'…"지금까지 20번 만나"('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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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2' 김희은 셰프가 17살에 엄마를 처음 보고 지금까지 20번 만났다고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희은, 윤대현 부부가 '2026 미쉐린 가이드 코리아' 시상식에 참석했다.
17살에야 처음 어머니를 만난 김희은은 "엄마가 오셔서 저한테 처음 했던 말이 '아가, 내 강아지'였다"며 "저는 엄마라는 말을 해 본 적이 없어서 '저기요'라고 했다. 거기서 엄마는 주저앉아 엉엉 우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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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흑백요리사2' 김희은 셰프가 17살에 엄마를 처음 보고 지금까지 20번 만났다고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희은, 윤대현 부부가 '2026 미쉐린 가이드 코리아' 시상식에 참석했다.
두 사람은 기차를 타고 시상식이 열리는 부산으로 향하던 중 포항에 있는 가족을 떠올렸고 부모님께 전화를 걸었다.
시아버지는 전화를 받자마자 "희은아"라고 며느리의 이름을 불렀고, 김희은은 애교 가득한 목소리로 "아버님"이라고 말했다.
김희은은 "목소리가 가라앉았다"며 시아버지가 걱정을 하자 "아니에요"라며 다시 애교를 부렸다.
시아버지는 김희은의 말에 웃음을 터뜨렸고, 함께 고스톱을 치자는 김희은에게 "그게 더 좋다. 희은이 돈이 다 내 돈인데"라고 농담을 했다.
이어 "너네들 때문에 내가 스타 된 것 같아"라며 '동상이몽2'를 '이구동성'이라고 잘못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은은 시아버지와 통화를 마무리하면서 "아버님 사랑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애정 넘친 목소리로 시아버지와 통화를 한 김희은은 윤대현이 장모님에게 전화하자고 하자 표정이 어두워졌다.
윤대현은 김희은이 시아버지에게 한 것처럼 장모님에게 살갑게 대했지만 김희은은 자신의 엄마인데도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인터뷰에서 "태어나자마자 엄마가 없었다. 물론 그게 말이 안 되는 얘기인데 어머니가 저를 낳으셨겠죠? 가장 어렸을 때 기억으로 돌아가면 할머니와 아빠밖에 없었다. 나중에 유치원 때 궁금증이 생겼다. 아빠 방을 정리하다가 앨범을 봤는데 너무 잘생기고 예쁜 선남선녀가 있었다. 이 사람이 엄마인가 보구나. 그런데 빨리 덮었다. 그걸 봤다는 걸 아빠가 알면 안 될 것 같아서"라고 털어놨다.
김희은은 어렸을 때 부모님이 이혼하면서 어머니가 아닌 할머니 손에 자랐다.
그는 아버지에게 어머니에 대해 물으면 '네가 아들이 아니라서 버리고 갔다'고 했다며 "엄마 얘기를 하지 말라고도 했다. 엄마를 궁금해 하면 안 되겠구나 생각이 들어서 오랫동안 궁금해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다가 고2 됐으면 볼 때 되지 않았나 싶어서 마음의 각오를 하고 엄마를 보겠다고 했고 광주에서 오시는 엄마와 용산역에서 만나기로 했다"며 "수많은 인파 속에서 눈시울이 붉어져서 누가 오는데 저 사람이 내 엄마구나 한눈에 알아보겠더라"고 말했다.
17살에야 처음 어머니를 만난 김희은은 "엄마가 오셔서 저한테 처음 했던 말이 '아가, 내 강아지'였다"며 "저는 엄마라는 말을 해 본 적이 없어서 '저기요'라고 했다. 거기서 엄마는 주저앉아 엉엉 우셨다"고 밝혔다.
엄마와 함께하는 일상이 궁금했다는 그는 "엄마를 본 적이, 남편보다 덜 봤을 거다. 엄마가 지금 암 투병 중이시다. 자주 못 본다"며 지금까지 엄마와 20번 정도 만났다고 말했다.
김희은의 어머니는 '흑백요리사2'에서 아버지와의 추억을 말하는 딸의 얘기를 듣고 마음이 아팠다며 김희은에게 "딸아, 우리 딸 이쁘게 잘했어"라고 했다.
김희은은 "광주 못 간 지 오래돼서 한번 가겠다"고 약속하고는 눈시울이 붉어졌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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