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이번엔 경기지사로 출마?…대구 컷오프 후 수도권 차출론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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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경선에서 공천 배제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이번엔 경기도지사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불과 이틀 전 대구에서 컷오프된 인물이 수도권 최대 격전지인 경기도지사 후보로 방향을 틀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경기도지사 후보 인물난이 이어지면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유승민 전 의원, 안철수 의원 등 거물급 차출론도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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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관위 "선택 폭 넓히겠다" 추가 영입 공식화
◇ 민주당 현역 3파전에 국민의힘 인물난 심각

대구시장 경선에서 공천 배제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이번엔 경기도지사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불과 이틀 전 대구에서 컷오프된 인물이 수도권 최대 격전지인 경기도지사 후보로 방향을 틀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2일 대구시장 경선에서 이진숙 전 위원장과 주호영 국회부의장을 동시에 컷오프했습니다.
당시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두 사람의 역할이 대구시장이라는 단일 직위에 머물기보다 국회와 국가 정치 전반에서 더 크게 쓰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컷오프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 말대로라면 '더 큰 무대'로 보낸다는 뜻이었는데, 이제 그 무대가 경기도지사가 될 수 있다는 얘기가 당 안팎에서 나오고 있는 겁니다.
주호영 부의장이 법적 대응을 선언하며 강하게 반발하는 것과 달리, 이진숙 전 위원장이 상대적으로 조용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이런 관측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이 위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는 관리형 후보로 접근할 수 있는 지역이 아니라며 수도권 전체 선거 구도를 흔들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현재 검토 중인 후보들에 대한 평가를 존중하되 필요하다면 선택의 폭을 더 넓히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양향자 최고위원과 함진규 전 의원이 경기도지사 후보로 신청을 마쳤지만, 당 안팎에서는 이들만으로는 민주당 후보를 이기기 어렵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상황입니다.
국민의힘이 인물 찾기에 나선 데는 민주당의 강력한 후보군이 배경에 있습니다.
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경선에는 김동연 현 경기도지사와 추미애.한준호 현역 의원이 본경선에 진출했습니다.
경기도지사 후보 인물난이 이어지면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유승민 전 의원, 안철수 의원 등 거물급 차출론도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하지만 유 전 의원과 안 의원은 출마 의사가 없음을 여러 차례 밝힌 상태입니다.
김 전 장관 측 관계자는 대선 패배 이후 먼저 움직이기에는 부담이 있다면서도, 당에서 필요해 요청이 있을 경우 숙고해볼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겨놓았습니다.
대구에서 여론조사 1위를 달리다가 컷오프된 이진숙 전 위원장이 공관위의 의도대로 실제로 경기도 무대에 서게 될지, 아니면 사실상의 정치적 퇴장으로 마무리될지 주목됩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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