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윤덕권 군수 예비후보, “복지 신청주의 폐기하고 직권 지원”

정혜윤 기자 2026. 3. 25.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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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일가족 사망 관련 공약발표
“조국 대표에 울산 남구갑 출마 건의”
▲ 조국혁신당 윤덕권 울주군수 예비후보가 2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복지 신청주의 폐기' 공약을 제시했다. 시의회 제공
조국혁신당 윤덕권 울주군수 예비후보가 최근 울산 울주군에서 발생한 일가족 사망 사건과 관련 "국가의 오만한 신청주의 행정이 저지른 명백한 살인"이라며 복지 신청주의를 폐기하겠다고 밝혔다.

윤덕권 예비후보는 2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며칠 전 울주에서 30대 아빠와 4명의 어린 천사들이 차가운 방 안에서 생을 마감했다"며 "사회권 선진국의 비전을 울주에서부터 시작하겠다는 엄숙한 다짐을 드린다"고 혁신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우선 위기 가정 직권 지원 및 적극 행정 면책 조례 제정을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아동 결석이나 공과금 체납 등 위기 징후가 포착되면 당사자의 동의 없이도 군수 직권으로 긴급 지원을 즉각 개시하겠다"며 "24시간 잠들지 않는 AI 복지 보안관 시스템으로 조기 경보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 위촉 △복지 기동대 상설화 △울주형 긴급복지 지원금 200억원 편성 △학대·빈곤 통합 관리 원스톱 행정 체계 도입 등을 공약했다.

윤 예비후보는 "인공 수로에 흐르는 물보다 우리 이웃의 눈물을 닦아주는 행정의 온기가 더 소중하다"며 "먼저 손을 내미는 직권 행정의 도시 울주를 일궈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예비후보는 현역 국회의원인 김상욱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로 선출됨에 따라 지역구인 울산 남구갑 보궐선거 실시 여부와 관련한 질문에 울산시당 내부 분위기도 전했다.

윤 예비후보는 "개인적으로 중앙당에 울산 남구갑 보궐선거 실시 예정 사실을 알리고 조국 대표의 출마를 여러 차례 말씀드렸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조국 대표가 다양한 선택지를 보고 있겠지만, 최근 한 유튜브에 나와서 '부산 민주당 쪽 사람들이 부산은 안 왔으면 좋겠다'고 직접 말을 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현재 남구갑에 민주당 후보가 없다는 것이 조국 대표가 남구갑을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