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윤덕권 군수 예비후보, “복지 신청주의 폐기하고 직권 지원”
“조국 대표에 울산 남구갑 출마 건의”

윤덕권 예비후보는 2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며칠 전 울주에서 30대 아빠와 4명의 어린 천사들이 차가운 방 안에서 생을 마감했다"며 "사회권 선진국의 비전을 울주에서부터 시작하겠다는 엄숙한 다짐을 드린다"고 혁신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우선 위기 가정 직권 지원 및 적극 행정 면책 조례 제정을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아동 결석이나 공과금 체납 등 위기 징후가 포착되면 당사자의 동의 없이도 군수 직권으로 긴급 지원을 즉각 개시하겠다"며 "24시간 잠들지 않는 AI 복지 보안관 시스템으로 조기 경보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 위촉 △복지 기동대 상설화 △울주형 긴급복지 지원금 200억원 편성 △학대·빈곤 통합 관리 원스톱 행정 체계 도입 등을 공약했다.
윤 예비후보는 "인공 수로에 흐르는 물보다 우리 이웃의 눈물을 닦아주는 행정의 온기가 더 소중하다"며 "먼저 손을 내미는 직권 행정의 도시 울주를 일궈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예비후보는 현역 국회의원인 김상욱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로 선출됨에 따라 지역구인 울산 남구갑 보궐선거 실시 여부와 관련한 질문에 울산시당 내부 분위기도 전했다.
윤 예비후보는 "개인적으로 중앙당에 울산 남구갑 보궐선거 실시 예정 사실을 알리고 조국 대표의 출마를 여러 차례 말씀드렸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조국 대표가 다양한 선택지를 보고 있겠지만, 최근 한 유튜브에 나와서 '부산 민주당 쪽 사람들이 부산은 안 왔으면 좋겠다'고 직접 말을 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현재 남구갑에 민주당 후보가 없다는 것이 조국 대표가 남구갑을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