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 꼈다' 부상 악령이 덥친 GSW, 우승 후보에서 탱킹팀으로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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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가 혹독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137-131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골든스테이트는 부상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과연 부상 악령으로 초토화된 골든스테이트가 남은 시즌에 어떤 모습을 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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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골든스테이트가 혹독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137-131로 승리했다.
연장 승부 끝에 거둔 소중한 승리였으나, 오히려 최악의 결과가 나온 경기였다.
바로 핵심 3&D 자원인 모제스 무디가 심각한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이다.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쿠퍼 플래그의 공을 스틸해 그대로 속공 덩크슛으로 연결하는 장면에서 혼자 공중에서 넘어져 무릎을 잡고 쓰러졌다.
누가 봐도 끔찍한 부상이었고, 무디는 곧바로 들것에 실려 코트를 떠났다. 이번 시즌 아웃은 당연하고, 다음 시즌 출전도 미지수인 상태로 보인다.
골든스테이트에 또 한 명의 장기 부상자가 생겼다. 이번 시즌 골든스테이트는 부상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지미 버틀러도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됐고, 스테픈 커리도 무릎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하고 있다. 신입생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는 말할 필요가 없다. 여기에 무디까지 쓰러진 것이다.

모든 선수가 건강했던 완전체 골든스테이트의 경쟁력은 상당했다. 커리와 버틀러라는 확실한 원투펀치에 무디, 브랜딘 포지엠스키, 디앤서니 멜튼 등 롤 플레이어들이 활약하는 탄탄한 강팀이었다. 시즌 중반부터 쭉 상승세를 탔고, 서부 컨퍼런스 상위권까지 노릴 수 있는 경기력이었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 보강 여부에 따라 우승 후보로 꼽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부상이 모든 것을 망쳤다. 스포츠 업계에서 부상은 도미노라는 얘기가 있다.
어떤 선수가 다치면, 곧바로 다른 선수에게 영향을 끼친다는 얘기다. 이유는 다친 선수의 빈자리를 남은 선수가 메우기 위해 평소보다 더 힘을 쏟게 되고, 이 과정에서 무리하며 남은 선수마저 다친다는 이론이다. 이번 시즌 골든스테이트가 딱 그렇다.
현재 골든스테이트의 성적은 34승 38패로 서부 컨퍼런스 10위다.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은 확정적이지만, 통과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따라서 일부 골든스테이트 팬들은 아예 남은 시즌을 포기하고, 탱킹 모드로 돌변하자는 주장도 펼쳤다. 다가오는 2026 NBA 드래프트는 황금 드래프트라는 평이 자자하고, 골든스테이트는 미래를 이끌 유망주가 절실하기 때문이다. 물론 그래도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통과해 플레이오프 농구를 바라는 팬들도 있다.
이번 시즌 중간까지만 해도 골든스테이트의 농구는 보는 것이 즐거웠다. 성적과 재미,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으나, 부상으로 모든 것을 잃었다.
과연 부상 악령으로 초토화된 골든스테이트가 남은 시즌에 어떤 모습을 보일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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