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새 국토안보장관 후보자, 美상원 인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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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명한 새 국토안보부(DHS) 장관 후보자 마크웨인 멀린 연방 상원의원(공화·오클라호마)의 인준안이 상원을 통과했다.
멀린 후보자는 연방 상원 국토안보위원회의 인준 청문회에서 ICE 운영에 대해 "더 나은 접근법이 있다"며 개선 의지를 밝혔으며, 그간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부정적 측면에서 주목을 많이 받은 DHS가 6개월 후 "매일 뉴스의 1면을 장식하지 않는 게 내 목표"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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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S 셧다운 해소가 최우선 과제…트럼프의 유권자ID법안 연계 요구로 난항 예상
![인준 청문회에서 선서하는 마크웨인 멀린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 후보자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5/yonhap/20260325000657360nbui.jpg)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명한 새 국토안보부(DHS) 장관 후보자 마크웨인 멀린 연방 상원의원(공화·오클라호마)의 인준안이 상원을 통과했다.
상원은 23일(현지시간) 본회의를 열어 멀린 후보자의 인준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찬성 54표, 반대 45표로 가결했다.
공화당에서 랜드 폴(켄터키) 의원이 민주당 대다수 의원들과 함께 반대표를 던졌으나, 민주당에서도 존 페터먼(펜실베이니아), 마틴 하인리히(뉴멕시코) 등 의원 2명이 찬성하면서 인준에 성공했다.
멀린 후보자는 24일 오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선서를 하고서 곧바로 국토안보장관으로서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하지만, 멀린 후보자는 시작부터 부처 운영에서 난관에 부딪힌 상황이다.
크리스티 놈 전임 장관 재임 시절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에서 펼쳐진 불법이민자에 대한 대규모 강경 단속 작전에서 DHS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 등에 소속된 요원들이 쏜 총에 미국 시민 2명이 사망한 사건으로 DHS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민주당은 ICE에 대한 개혁을 요구하며 DHS 예산 처리를 거부, 부처가 지난달 중순부터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에 들어갔고, 무급 업무에 지친 교통안전국(TSA) 직원들의 잇따른 퇴직 등으로 미국 내 공항에서 승객들의 큰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멀린 후보자로선 일단 의회와 협조해 셧다운을 해소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인 셈이다.
멀린 후보자는 연방 상원 국토안보위원회의 인준 청문회에서 ICE 운영에 대해 "더 나은 접근법이 있다"며 개선 의지를 밝혔으며, 그간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부정적 측면에서 주목을 많이 받은 DHS가 6개월 후 "매일 뉴스의 1면을 장식하지 않는 게 내 목표"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DHS 예산과 '투표 시 유권자 신분증 제시 의무화' 법안의 연계 표결을 요구하면서 DHS 셧다운 해소는 더욱 어려워졌다는 관측이 많다.
유권자 신분증 의무화 법안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최우선 통과 법안으로 지목했으나 민주당은 강경한 반대 입장을 표하고 있다.
min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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