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 손흥민과 딴판이네...국대 탈락 슬프다더니, '24시간 밤샘 도박' 딱 걸린 네이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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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주니오르가 국가대표팀 탈락에 눈물을 보이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소속팀의 배려 속에 얻은 휴식 시간을 '밤샘 도박'으로 채웠다는 보도가 나오며 비난을 바독 있다.
네이마르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브라질 대표팀 명단 발표를 생중계하며 복귀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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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네이마르 주니오르가 국가대표팀 탈락에 눈물을 보이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소속팀의 배려 속에 얻은 휴식 시간을 '밤샘 도박'으로 채웠다는 보도가 나오며 비난을 바독 있다.
네이마르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브라질 대표팀 명단 발표를 생중계하며 복귀 의지를 다졌다. 하지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선택은 냉정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고르 티아고, 라이안 등 젊은 피를 대거 발탁하며 본격적인 세대교체를 선언했고, 브라질 역대 최다 득점자(79골)인 네이마르의 이름은 불리지 않았다.
명단 제외를 확인한 네이마르는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명단 발표가 모두 끝나자 "안첼로티 감독님, 나는 어때요?"라며 씁쓸한 농담을 던졌다. 그는 "선발되지 않아 슬프지만 내일이면 털어버리겠다. 월드컵 기회가 왔을 때 반드시 준비되어 있겠다"며 부활을 다짐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말과 행동은 달랐다. 스페인 매체 'AS'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최근 소속팀 산투스의 크루제이루전 명단에서 제외된 직후, 금요일부터 일요일 사이 약 24시간 동안 고액의 판돈이 걸린 온라인 포커에 몰두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큰 문제는 명단 제외 사유다. 산투스는 서른 중반에 접어든 네이마르의 '부상 방지 및 부하 관리'를 위해 그를 경기 엔트리에서 빼주며 휴식을 권고했다. 워낙 부상이 잦았던 네이마르이기에 구단은 선수의 몸 상태를 최상으로 배려하고자 했다. 그러나 네이마르는 정작 밤을 새우며 도박판을 벌인 셈이 됐다.
네이마르는 이번 월드컵 참가를 위해 처절한 결단을 내렸다. 사우디 알 힐랄 시절 부상으로 거의 뛰지 못하면서 '먹튀' 논란에 시달리던 그는 주급을 45억 원에서 5800만 원 수준으로 삭감하며 친정팀 산투스로 복귀했다. 오직 2026 북중미 월드컵 무대에 서겠다는 일념 하나 때문이었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고질적인 '유리몸' 기질 탓에 발목을 잡히고 있고, 대표팀에서도 멀어지면서 월드컵 탈락의 징조가 커지고 있다.
동갑내기 라이벌 손흥민이 미국 무대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손흥민 역시 이번 월드컵을 위해 지난여름 LAFC로 떠나 월드컵이 열리는 현지 분위기에 적응을 시작했고, 이번 3월 A매치 2연전에 나서며 자신의 라스트 댄스를 준비하고 있다. 반면 네이마르는 잔부상과 사생활 논란에 휘말리며 점점 에이스의 품격을 잃어가고 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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