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넘어 '진짜 야구'로... 컴투스, KBO 전면 스폰서 첫 진입

강의택 기자 2026. 3. 24.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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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택 기자┃모바일 야구 게임으로 입지를 다져온 컴투스가 2026 KBO 리그 공식 스폰서로 처음 합류하며 게임과 실제 야구를 잇는 전방위 협업에 나선다.

정규 시즌부터 올스타전, 퓨처스리그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 광고를 넘어 팬 경험 확대와 야구 저변 확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겨냥한 행보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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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 후원에서 리그 전체로, 컴투스, KBO와 파트너십 '격상'
중계·경기장·이벤트까지 확장, 온·오프라인 전방위 팬 접점 강화
컴투스가 '2026 KBO 리그'의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대한민국 야구 발전을 위한 동행을 더욱 확대한다.(2026 KBO 리그_ 공식 스폰서십 체결 이미지). /사진=컴투스

[STN뉴스] 강의택 기자┃모바일 야구 게임으로 입지를 다져온 컴투스가 2026 KBO 리그 공식 스폰서로 처음 합류하며 게임과 실제 야구를 잇는 전방위 협업에 나선다. 정규 시즌부터 올스타전, 퓨처스리그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 광고를 넘어 팬 경험 확대와 야구 저변 확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겨냥한 행보로 평가된다.

그간 올스타전과 포스트시즌 등 주요 이벤트 중심으로 참여해온 컴투스가 이번에는 KBO 리그 전체를 아우르는 공식 스폰서로 나서며 관계의 무게감이 한층 달라졌다.

2022년 올스타전 스폰서를 시작으로 포스트시즌, 국가대표 평가전까지 꾸준히 야구계와 접점을 넓혀온 컴투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단발성 협업이 아닌 '리그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게임 기업의 스포츠 투자 전략이 한 단계 진화한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스폰서십의 핵심은 노출 범위의 확장이다. 컴투스는 정규 시즌은 물론 올스타전, 포스트시즌, 퓨처스리그까지 KBO가 주관하는 주요 무대 전반에 참여한다.

특히 케이블 TV 생중계 가상광고, 경기장 이벤트, 현장 티켓 프로모션 등 팬 접점이 대폭 확대된다. 올스타전에서는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가 다시 열리고, 포스트시즌에는 관람 티켓 증정과 응원 영상 등 체험형 이벤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퓨처스리그 중계 광고와 챔피언결정전 후원도 포함돼 유망주 무대까지 지원 범위를 넓힌 점도 눈에 띈다.

컴투스가 내세운 핵심 전략은 '연결'이다. 자사의 대표 타이틀인 '컴투스프로야구2026', '컴투스프로야구V26' 등과 실제 리그를 연계한 이벤트를 통해 게임과 현실 야구를 자연스럽게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단순한 브랜드 노출을 넘어, 경기장에서 경험한 열기를 게임으로 이어가고 다시 온라인 유저를 오프라인 관람으로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의도다.

이는 스포츠 마케팅이 단순 광고에서 '경험 설계'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컴투스 측은 이번 계약을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장기적 동행의 출발점으로 규정하고 있다. 홍지웅 제작총괄은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리그 전체를 후원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협업으로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컴투스는 국가대표팀 후원과 국제 경기 지원 등 국내 야구 주요 순간마다 참여해왔으며,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그 흐름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결국 이번 스폰서십의 궁극적 목적은 '확장'이다. 게임 이용자와 실제 야구 팬을 동시에 끌어들이며 시장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2026 시즌 개막과 함께 진행될 게임 업데이트와 현장 이벤트가 맞물릴 경우, 콘텐츠 소비 방식 자체가 달라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컴투스 홍지웅 제작총괄은 "게임과 스포츠의 경계가 흐려지는 흐름 속에서 컴투스의 이번 행보는 단순 마케팅을 넘어 산업 구조 변화를 보여주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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