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LNG수입 15% 공급선 차단..카타르 '불가항력'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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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가 한국과 중국 등에 대해 액화천연가스(LNG) 공급 불가항력을 24일 선언했다.
한국이 카타르에서 공급받는 LNG 비중은 전체 수입량의 약 15% 안팎에 달한다.
이번 불가항력 선언으로 한국·중국·이탈리아·벨기에 등에 대한 LNG 장기 공급 계약이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카타르에너지의 주요 파트너사인 쉘(Shell),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 등은 이미 카타르에서 인도받는 LNG 계약에 대해 불가항력 선언을 하고 고객사에 공급 차질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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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카타르가 한국과 중국 등에 대해 액화천연가스(LNG) 공급 불가항력을 24일 선언했다. 한국이 카타르에서 공급받는 LNG 비중은 전체 수입량의 약 15% 안팎에 달한다.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 카타르에너지(QE)는 이란의 드론 공격으로 북부 라스라판 LNG 시설이 타격을 받아 LNG 생산 라인 일부가 가동 중단되었다고 최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불가항력 선언으로 한국·중국·이탈리아·벨기에 등에 대한 LNG 장기 공급 계약이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카타르에너지의 주요 파트너사인 쉘(Shell),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 등은 이미 카타르에서 인도받는 LNG 계약에 대해 불가항력 선언을 하고 고객사에 공급 차질을 통보했다.
한국은 카타르와 장기 계약(LNG 수년치 물량)을 맺고 있다. 지난해 기준 한국은 카타르에서 약 697만 톤의 LNG를 수입해, 전체 수입량(약 4672만 톤)의 14.9%를 카타르산이 차지했다. 다른 주요 공급국인 호주, 말레이시아 등에 이어 3위 수입국 수준이다. 2010년대 중반만 해도 카타르 비중은 30% 이상이었지만, 수입 다변화를 통해 비중이 절반으로 줄었다. 정부는 카타르의 불가항력 선언에 대비해 러시아산 LNG 수입 등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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