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대, 대구시장배 전국사격대회 제패

광주일보 2026. 3. 24.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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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4관왕·여자 단체전 우승…광주체중, 대회신기록 등 활약
스탠다드 권총 남자 대학부 단체 1위를 차지한 남부대. 왼쪽부터 진승우·박준우·박성준·김도엽. <남부대 제공>
남부대 박성준(4년)이 전국 무대에서 4관왕을 쏘았다.

박성준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9회 대구시장배 전국사격대회’ 남자 대학부에서 센터파이어권총과 스탠다드권총 개인전·단체전을 석권하며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성준은 센터파이어권총 개인전에서 577-21x로 정상에 올랐고, 김도엽·오승헌(이상 4년)·진승우(1년)와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1722-59x를 기록해 금메달을 합작했다.

이어 스탠다드권총 개인전에서도 1위에 올랐고, 김도엽·박준우(2년)·진승우와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692-42x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여자 대학부에서도 남부대의 선전이 이어졌다.

25m 권총 여자 대학부 단체전에서는 김예진·원채은(이상 4년)·김예진(2년)·강서정(1년)이 1715-46x으로 1위에 올랐고, 홍하연도 29점으로 같은 종목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성준의 활약을 앞세운 남부대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를 수확했다.

김순희 남부대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준비한 덕분에 남녀부 모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고, 특히 박성준은 4학년으로 실업팀에 나갈 준비를 같이 하고 있는데,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고 밝혔다.

광주체중도 이번 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공기권총 남자 중등부 단체전에 출전한 허동원·박범한(이상 3년)·송아윤·신주원(이상 2년)은 1688점을 기록해 우승했고, 이 점수는 기존 대회신기록 1679점을 넘는 새 기록이다.

공기소총 남자 중등부 개인전에서는 전승민(3학년)이 246.8점의 대회 타이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중등부 단체전에서는 정아름(3학년)·임윤선·장서우·정아영(이상 2학년)이 1864.5-132x로 준우승했다.

광주체중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를 수확했다.

최창용 광주체중 감독은 “권총과 소총 모든 부문에서 선수들이 입상해 기쁘다”며 “처음 사격을 시작한 선수들이 신기록까지 세워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박연수 기자 traini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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