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주 "전남편 박재현, 딸 수술 전 음주…나한텐 시부모 아침밥 지시" ('X의 사생활') [종합]

남금주 2026. 3. 24.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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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주가 16살 연상 전남편 박재현과의 이혼 과정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24일 방송된 TV조선 'X의 사생활'에서는 MC 김구라, 장윤정과 천록담, 정경미가 이혼한 박재현, 한혜주의 일상을 지켜봤다.

이날 박재현의 전 아내 한혜주는 이혼한 이유를 공개했다.

한혜주는 "전 단 한 번도 이혼 얘기를 한 적이 없다. 근데 전남편은 매번 이혼 얘기를 했다"라며 결국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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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한혜주가 16살 연상 전남편 박재현과의 이혼 과정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24일 방송된 TV조선 'X의 사생활'에서는 MC 김구라, 장윤정과 천록담, 정경미가 이혼한 박재현, 한혜주의 일상을 지켜봤다.

이날 박재현의 전 아내 한혜주는 이혼한 이유를 공개했다. 임신 30주 때 딸에게 선천적 심장병이 있단 걸 안 두 사람. 한혜주는 "마지막 수술을 7살 때 마쳤다"라며 총 4번의 큰 수술을 받았다고 했다.

그리고 문제의 그날. 한혜주는 "딸이 수술하기 일주일 전쯤이었다. 하루 종일 걸리는 큰 수술이었다. 시부모님이 수술 전에 아이를 보겠다고 와 계셨다"라며 "10일을 계셨는데, 먼저 양해를 구했다. '아이를 돌보느라 늦게 자서 아침을 못 챙겨드린다. 낮, 저녁에 챙겨드리겠다'고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 와중에 박재현은 술을 마셨다고. 한혜주는 "시부모님이 (본가로) 가시기 전날, 전남편이 밖에서 술을 마셨다"라며 "근데 전화로 뭐라고 하더라. 부모님 와 계시는데, 잠이나 자냐고. 아들 집에 와서 직접 밥해서 드셔야겠냐고. 제가 아침밥을 챙겨드리길 원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재현은 "변명 아닌 변명을 하자면"이라고 급히 말문을 열었고, 김구라는 "눈물이 마르기도 전에 변명하네"라고 말하기도. 박재현은 "시골에 계신 노모가 봤을 땐, 아들이 돈까지 버는데 집에서 살림까지 한다는 걸 느끼게 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변명을 늘어놓았다.

시부모님과의 합가를 계획하던 상황. 그러나 한혜주는 전남편의 질책과 비난이 이어지는 걸 보며 "같이 살면 더 하겠단 생각이 들 수밖에 없었다"라고 밝혔다. 한혜주는 합가를 다시 생각해 보자고 했지만, 돌아오는 말은 이혼이었다. 심지어 집까지 나간 박재현. 한혜주는 "전 단 한 번도 이혼 얘기를 한 적이 없다. 근데 전남편은 매번 이혼 얘기를 했다"라며 결국 눈물을 쏟았다.

한혜주는 "저 진짜 힘들었다. 마지막에 (X가) 이혼하자고 했을 때도 딸이 아빠를 필요로 하는 시기에 병간호 중에 이혼 서류를 준비했다. 전 가정을 지키고 싶었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박재현은 "진짜 이혼하고 싶어서 이혼하자고 한 건 아니었다. 남자로서 질러야 할 때가 있지 않냐"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김구라까지도 "그건 너무 옛날 방식"이라고 일갈했다.

이후 한혜주가 딸과 함께 지내는 일상이 공개됐다. 매일 수십 가지 약을 챙겨 먹이고 있었다. 또한 한혜주는 이혼 후 무속인이 됐다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 사진=TV조선 'X의 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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