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자국 주재 이란 대사 기피인물 지정하고 추방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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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정부가 자국 주재 이란 대사를 '페르소나 논 그라타'(외교적 기피 인물)로 지정하고 추방령을 내렸다.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를 '안보 구역'으로 설정하고 주둔하겠다고 선언했다.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란과 함께 이스라엘을 공격하고 있는 탓이다.
레바논 남부에 지상군을 투입한 이스라엘은 목적 달성까지 이곳에 주둔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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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 주둔 선언
주민들 귀환도 허용하지 않을 예정

레바논 정부가 자국 주재 이란 대사를 '페르소나 논 그라타'(외교적 기피 인물)로 지정하고 추방령을 내렸다.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를 '안보 구역'으로 설정하고 주둔하겠다고 선언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레바논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모하마드 레자 셰이바니 이란 대사의 외교관 자격을 박탈했으며 오는 29일까지 레바논을 떠나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테헤란 주재 자국 대사 역시 본국으로 불러들였다. 외무부는 이번 조치의 배경에 대해 "이란 측이 양국 간의 외교적 규범과 확립된 관례를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레바논은 미국·이란 전쟁 개전 후 지속적인 이스라엘의 폭격을 받고 있다.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란과 함께 이스라엘을 공격하고 있는 탓이다. 레바논 당국은 그간 "이슬람혁명수비대가 레바논을 파괴적인 전쟁터로 끌어들었다"고 비판했다.
레바논 남부에 지상군을 투입한 이스라엘은 목적 달성까지 이곳에 주둔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날 "헤즈볼라의 위협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레바논 남부 리타니강 이남 지역에 안보 구역을 설정하고 직접 통제하겠다고 밝혔다.
레바논 주민들의 귀환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카츠 장관은 "이스라엘 북부 주민의 안전이 보장되기 전까지는 북쪽으로 피난 간 수십만 명의 레바논 남부 주민들의 귀환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리타니강의 교량 대부분을 폭파했다. 헤즈볼라가 교량을 통해 무기와 물자를 남부 레바논으로 이동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카츠 장관은 "이스라엘군은 남은 교량과 리타니강 이남의 안보 구역 전체를 장악할 것"이라며 "헤즈볼라를 궤멸시키기 위해 전력을 다해 작전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영 기자 jy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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