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카타르, 한국 등과 LNG 장기계약 불가항력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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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 카타르에너지(QatarEnergy)가 한국을 포함한 일부 장기 액화천연가스(LNG) 공급계약에 대해 불가항력을 선언했다.
로이터통신은 24일(현지 시각) 카타르에너지가 일부 장기 LNG 공급계약에 대해 불가항력을 선언했으며, 대상에는 한국과 중국, 이탈리아, 벨기에가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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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 카타르에너지(QatarEnergy)가 한국을 포함한 일부 장기 액화천연가스(LNG) 공급계약에 대해 불가항력을 선언했다. 불가항력 검토 가능성을 내비친 지 닷새 만에 실제 조치에 나선 것이다.
로이터통신은 24일(현지 시각) 카타르에너지가 일부 장기 LNG 공급계약에 대해 불가항력을 선언했으며, 대상에는 한국과 중국, 이탈리아, 벨기에가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사드 알카비 카타르에너지 최고경영자(CEO) 겸 에너지 담당 국무장관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공격으로 카타르 LNG 수출능력의 17%가 타격을 입었고, 이로 인해 한국·중국·이탈리아·벨기에로 향하는 장기 계약에 대해 최장 5년간 불가항력을 선언해야 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카타르에너지에 따르면 카타르 내 14개 LNG 생산 라인(트레인) 가운데 2곳과 2개 가스액화연료(GTL) 시설 중 1곳이 피해를 입었다. 알카비 CEO는 “복구에는 3~5년이 걸릴 것”이라며 “연간 매출 손실은 약 200억달러(약 30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카타르산 LNG 의존도가 일정 수준 있는 한국에도 적지 않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LNG 4672만t을 수입했고, 이 가운데 697만t(14.9%)이 카타르산이었다.
카타르에너지의 실제 불가항력 선언이 현실화하면서 국내 가스·전력 시장의 긴장감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장기계약 물량 공백이 발생할 경우 부족분을 현물 시장에서 메워야 할 가능성이 있고, 이 경우 조달 비용 상승이 산업용은 물론 가정용 에너지 가격에도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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