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다 남은 김치 모은 횟집, 잔반 재사용 논란에 "직원들 먹는다"

허경진 기자 2026. 3. 24.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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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먹다 남은 김치를 모은 식당이 잔반 재사용 논란에 "직원들이 먹는다"고 했다는 제보가 24일 JTBC 〈사건반장〉 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지난 21일 충남 당진의 한 횟집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식사하던 제보자는 외국인 직원이 손님이 떠난 테이블에서 잔반과 그릇을 한데 모아 정리하던 중 김치만 따로 담아 옮기는 모습을 목격했는데요.

이를 이상하게 여긴 제보자가 직원을 계속 지켜본 결과, 다른 테이블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김치만 따로 분리했습니다.

제보자가 다른 직원에게 "김치를 재사용하느냐"고 묻자 직원은 "남은 김치는 직원들이 먹으려고 따로 빼둔다. 우리는 국산 김치를 쓴다. 아까워서 그런 것"이라며 화를 내는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제보자는 "우리 테이블에도 김치가 나왔는데 찝찝해서 더는 못 먹었다"면서 "요즘 누가 직원한테 잔반을 먹이냐"고 지적했습니다.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한 번 제공된 음식은 재조리와 재사용이 금지됩니다. 직원용이라도 잔반을 따로 모아 보관하는 행위는 위생법 위반의 소지가 있습니다.

* 지금 화제가 되고 있는 뉴스를 정리해 드리는 〈사건반장〉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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