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등보단 1위지! 시범경기 우승 맛을 알아? 롯데 김민성 “가을야구서 미친 듯이 뛰어놉시다” [SS시선집중]

이소영 2026. 3. 24. 23: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는 끝에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베테랑 내야수 김민성(38)은 "지금 좋은 기분 그대로 개막을 맞이하고 싶다"며 "가을야구까지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경기 후 만난 김민성은 "캠프 때부터 훈련을 많이 했다. 과정이 쉽진 않았지만, 선수들도 각자 욕심이 생긴 것 같다"며 "부상 관리도 잘하면서 시범경기를 마무리한 것 같다. 이제 얼마 안 있으면 개막인데, 지금 좋은 기분 그대로 맞이하고 싶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범경기 통산 V13’ 롯데
8승2무1패…단독 1위 질주
김민성 “선수단 자신감 붙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 다할 것”
롯데 김민성이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시범경기 SSG전 1회초 2사만루 안타를 친 후 상대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한 후 조재영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문학 | 최승섭 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문학=이소영 기자] “올해는 끝에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개막을 앞두고 흔들렸던 롯데가 시범경기 1위로 반등에 성공했다. 베테랑 내야수 김민성(38)은 “지금 좋은 기분 그대로 개막을 맞이하고 싶다”며 “가을야구까지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롯데 김태형 감독이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시범경기 SSG전 승리 후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문학 | 최승섭 기자 thunder@sportsseoul.com


롯데는 23일 SSG전에서 구단 통산 13번째 시범경기 우승을 확정했다. 시범경기 성적은 8승2무1패로 단독 1위다.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탔고, ‘디펜딩 챔피언’ LG와 함께 팀 타율 3할대를 기록했다. 김태형 감독도 크게 기뻐하면서도 “정규시즌의 원동력을 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김민성은 1안타 2타점으로 팀의 5-2 승리에 보탬이 됐다. 1회초 장민성의 중전안타로 기회를 만든 뒤 손호영이 9구 승부 끝에 내야안타를 추가했다. 노진혁이 볼넷으로 걸어 나간 2사 만루에서 김민성이 2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챙겼다.

롯데 김민성이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시범경기 SSG전 6회초 1사1루 타구를 쳐다보고 있다. 문학 | 최승섭 기자 thunder@sportsseoul.com


경기 후 만난 김민성은 “캠프 때부터 훈련을 많이 했다. 과정이 쉽진 않았지만, 선수들도 각자 욕심이 생긴 것 같다”며 “부상 관리도 잘하면서 시범경기를 마무리한 것 같다. 이제 얼마 안 있으면 개막인데, 지금 좋은 기분 그대로 맞이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시범경기 우승이) 의미가 없다곤 하지만, 10등이면 10등인 대로 문제가 있을 것”이라며 “순위보다도 선수들이 플레이할 때나 그라운드에서 보면 확실히 자신감도 붙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팀 타율 0.310이다. “타격 코치님께서 타석에 나가면 두려움 없이 공격적으로 임하라고 주문하셨다”며 “피드백도 매 타석 주신다. 공격뿐 아니라 수비·주력 부분도 마찬가지다. 선수들의 적극적인 플레이가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비결을 공개했다.

롯데 김민성이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전에서 타격하고 있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주전 선수들의 예기치 못한 이탈로 김민성의 비중이 커졌다. 1루와 3루를 겸업 중인 그는 “지난해엔 1루가 어색하긴 했는데, 지금은 큰 문제 없다”며 “기존엔 타구가 오기 전부터 불안했다. 그런데 그 불안함이 자신감으로 바뀐 것 같다”고 귀띔했다.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팀 성적을 우선시했다. 김민성은 “팀이 어려운 상황이나 부상 선수가 나을 때 그 자리를 메우는 게 내 몫”이라며 “만약 주전으로 나서게 된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러 상황에 잘 대처하면서 시즌을 이끌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선수들도 올해는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 좋은 상황이 생기더라도 믿고 기다려 주시면 꼭 그 기대에 부응하겠다. 가을야구에서 더 미친 듯이 뛰어놀아 주셨으면 좋겠다”며 반등을 다짐했다. sshong@sportsseoul.com

롯데 김민성이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시범경기 키움전에서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김태형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