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단돈 500억에 성골 유스 날리더니...2년 만에 119경기 앞당긴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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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성골 유스' 출신 스콧 맥토미니가 나폴리로 떠난 지 불과 2년도 채 되지 않아, 맨유 시절 쌓았던 통산 기록을 갈아치울 기세다.
맨유에서 20년의 세월을 보낸 맥토미니는 지난 2024-25시즌 2500만 파운드(약 500억 원)의 이적료로 나폴리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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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성골 유스' 출신 스콧 맥토미니가 나폴리로 떠난 지 불과 2년도 채 되지 않아, 맨유 시절 쌓았던 통산 기록을 갈아치울 기세다.
맨유에서 20년의 세월을 보낸 맥토미니는 지난 2024-25시즌 2500만 파운드(약 500억 원)의 이적료로 나폴리로 떠났다. 합류 직후부터 그는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탈리아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 시즌 나폴리의 세리에 A 우승을 견인하며 시즌 MVP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친정팀 맨유가 중원 부재로 고전하는 사이, 나폴리에서 승승장구하는 맥토미니의 활약상을 지켜본 팬들 사이에서는 "왜 그를 내보냈느냐"는 비판과 함께 재영입을 원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정작 맥토미니 본인은 이탈리아 생활에 완벽히 적응하며 커리어 하이를 경신 중이다.
특히 놀라운 점은 맥토미니의 득점 페이스다. 올 시즌에도 미드필더임에도 불구하고 벌써 세리에 A에서 7골을 터뜨렸다. 지난 칼리아리전에서도 팀의 1-0 승리를 확정 짓는 결승골을 뽑아내며 에이스 면모를 과시했다.
현재까지 이탈리아 무대 두 시즌 동안 맥토미니가 기록한 리그 득점은 59경기 19골이다. 이는 그가 맨유에서 보낸 7시즌 동안 기록한 리그 통산 득점과 정확히 일치한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맨유 시절보다 무려 119경기나 적게 뛰고도 같은 숫자의 골을 만들어냈다는 점이다. 맥토미니는 맨유에서 178경기를 뛰고 19골을 올렸다.
이미 맥토미니는 이탈리아 축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세리에 A 통산 19골을 달성하며 이탈리아 무대를 밟은 스코틀랜드 선수 중 역대 최다 득점자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여기에 맨유의 전설적인 인물이자 스코틀랜드 축구의 상징인 데니스 로(1961-62시즌 토리노 10골)마저 가볍게 제쳤다. 루이스 퍼거슨(15골), 체 아담스(13골) 등 쟁쟁한 선배들을 밀어내고 세리에 A 스코틀랜드 기록의 주인공이 된 맥토미니의 행보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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