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응원 온 현대모비스 최강민 “이겼으면 좋았을 텐데...후배들 역사 한 번 쓰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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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민이 휴식일을 맞아 후배들의 대학리그 경기를 찾아왔다.
양 팀의 시즌 첫 번째 경기가 치러진 가운데, 단국대를 졸업하고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은 최강민이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체육관을 찾았다.
최강민은 이어 "오늘 (단국대) 후배들의 경기를 보니, 열정 같은 부분에서는 부족한 것 같기도 하다. 프로에서 뛰는 형들은 훨씬 투지 있고, 승리에 대한 집착이 있다. 그런 부분을 키웠으면 좋겠다"는 조언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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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촌/김민태 인터넷기자] 최강민이 휴식일을 맞아 후배들의 대학리그 경기를 찾아왔다.
24일 연세대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는 단국대와 연세대의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기가 펼쳐졌다. 양 팀의 시즌 첫 번째 경기가 치러진 가운데, 단국대를 졸업하고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은 최강민이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체육관을 찾았다.
경기 후 만난 최강민은 “어제(23일) 경기를 치른 뒤, 쉬는 날이라서 찾아오게 됐다. 열심히 준비했다고 들어서 이겼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아쉬운 마음이 크다”는 말을 전했다. 프로선수가 된 선배의 응원에도 단국대는 시즌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지난 시즌까지는 단국대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볐던 만큼, 관중석에서 단국대의 경기를 지켜보는 것은 아직 어색한 최강민이었다. 그는 “지고 있으니 안타까웠다. 밖에서 보면서 ‘나였으면 어떻게 했을 텐데’ 같은 생각도 많이 했다. 단국대 소속으로 다시 들어가서 뛰고 싶다는 마음도 들었다(웃음)”고 얘기했다.
단국대의 중심이던 최강민은 1라운드 7순위로 현대모비스의 선택을 받아 루키 시즌을 보내고 있다. 24일 현재 최강민의 기록은 22경기 평균 10분 56초 출전 2.6점 1.3리바운드. 지난해 12월 15일 가스공사전에서는 외곽포 4방 포함 14점을 올리기도 했다. 천천히 프로 무대에 적응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내는 중이다.
최강민은 “꿈의 무대에서 뛴다는 것 자체가 좋은 경험이었다. 적응하는 기간이어서 아쉬운 점도 많았다. 앞으로 준비 더 잘해서 잘할 거라고 스스로 믿고 있다”고 다짐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현대모비스는 이번 시즌 5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6강 진입은 실패했지만, 다음 시즌을 위해서라도 이 기간을 허투루 보낼 수 없는 최강민이다. “일단 경기에 들어가서 수비적인 부분에서 눈에 띄고 싶다. 형들 잠깐 쉴 때,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역할을 해내고 싶다.” 최강민의 남은 시즌에 대한 목표였다.

한편, 패배로 시즌을 출발한 단국대는 27일 동국대를 홈으로 불러들여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최강민도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잘하는 선수들이다. 상위권에 들어갔으면 좋겠다. 단국대의 역사를 한 번 쓰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단국대의 대학농구리그 역대 최고 성적은 정규리그 4위, 플레이오프 4강이다.
최강민은 이어 “오늘 (단국대) 후배들의 경기를 보니, 열정 같은 부분에서는 부족한 것 같기도 하다. 프로에서 뛰는 형들은 훨씬 투지 있고, 승리에 대한 집착이 있다. 그런 부분을 키웠으면 좋겠다”는 조언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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