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권 지지율 변화 주목…후보 간 연대 막판 변수

유승용 2026. 3. 2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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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앵커]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서 유승용 기자와 함께 좀 더 자세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자 먼저 통합시장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이 어떤 부분인가요?

[기자]

네, 저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전남 동부권을 주목했는데요.

한 달 반 전 조사와 비교해 보면 강기정 시장 지지율 상승 폭이 가장 컸습니다.

앞서 리포트에서도 보셨는데 전남 동부권 같은 경우에 강기정 시장의 지지율이 3배로 상승한 셈인데요.

동부권 같은 경우에는 4명의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 있었습니다.

신정훈 후보도 두 자릿수를 기록했는데요.

지지율이 골고루 분산된 것으로 보입니다.

후보들마다 동부권에 공을 많이 들여왔는데 최근 강기정 시장 같은 경우에 "국립의대를 순천에 유치하겠다" 이런 공약을 하면서 좀 이슈가 많이 됐지 않습니까?

이런 효과를 좀 본 것으로 보이고요.

특히 이제 전남 동부권 같은 경우에 전남을 3개 권역으로 나눴을 때 인구가 85만 명으로 가장 크거든요.

그래서 주요 승부처라고 할 수 있는데 하지만 이른바 독점하고 있는 맹주가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전남 동부권을 기반으로 하는 주철현 후보가 완주를 할 건지, 아니면 또 다른 후보랑 연대할 건지도 관심 있게 지켜볼 대목인 것 같습니다.

[앵커]

네, 여론조사 결과를 보더라도 민주당 경선은 후보 간의 연대가 변수가 될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지금 현재 민주당 후보가 8명에서 5명으로 본경선 후보가 줄었는데, 이렇게 줄었는데도 불구하고 여론조사에서 30%를 넘는 후보는 거의 없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조사 결과가 거의 없는데, 그래서 여전히 2강이라기보다는 2중이라고 표현을 하고 싶은데요.

그래서 연대나 합종연횡이 좀 필수적이지 않나 이런 얘기들이 여전히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어제 강기정 후보와 신정훈 후보 두 후보가 연대하겠다는 얘기가 나왔었고요.

오늘은 지금은 후보는 아니지만 이병훈 전 의원과 김영록 지사가 연대한다는 기자회견을 하기도 했습니다.

단순히 지지율 합산으로만 보면 김영록 지사와 민형배 의원, 그리고 강기정 시장과 신정훈 의원이 연대, 단일화를 할 경우에 3자 간의 팽팽한 접전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누가 결선 진출할지 아직은 좀 섣불리 장담할 수는 없는 상태거든요.

그래서 실제 이제 앞으로 경선까지 뭐 본경선이 투표가 이루어지기 전까지 3명까지 후보가 줄어들 수도 있다 이런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네, 이번 조사 결과 지지 후보가 없다거나 모른다, 무응답, 그러니까 부동층 비율이라고 하죠.

어느 정도 나왔습니까?

[기자]

네, 이번 조사에서는 16% 정도였는데요.

지난달 조사에서 27%와 비교하면 부동층이 좀 줄어든 셈입니다.

민주당 경선이 본격화되고 관심이 높아지고 있잖아요.

그리고 후보들의 인지도도 좀 올라간 효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젊은 층은 여전히 부동층이 매우 높게 나오고 있는데요.

20대 이하 같은 경우에는 50%에 달했고, 그리고 30대 같은 경우에도 3분의 1 가량이 부동층으로 파악됐습니다.

젊은 층 같은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정치나 선거에 무관심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투표율에도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민주당의 주요 후보들이 특히 이제 이 대목을 주의 깊게 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교육감 후보 선호도 조사도 했는데, 교육감은 현직 교육감 양강 구도 이렇게 봐야겠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2강은 아니라고 볼 수 있는데요.

앞서 부동층 얘기를 했었는데, 부동층이 3분의 1을 넘는 상태거든요.

그래서 교육감 선거는 아직은 관심을 많이 못 받고 있는 상태고, 다른 예비 후보들 같은 경우에 인지도가 많이 떨어지기도 하기 때문에 좀 더 이제 선거가 진행되면 좀 관심이 높아질 것 같고요.

그래서 이제 다른 예비 후보들이나, 그러니까 현직 교육감이 아닌 예비 후보들이나 다른 후보들 같은 경우에는 "현직 교육감들이 현직을 이용해서 공청회나 이런 것들을 하면서 사실상 선거운동을 한다" 이런 얘기들을 할 정도로 좀 그 볼멘소리를 하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앞으로 사실 이제 교육감 선거 같은 경우에도 앞서 통합시장처럼 이제 현직 교육감을 제외한 다른 후보들 간의 연대나 단일화 여부 이런 것들이 관심 있게 지켜볼 대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네, 이번 여론조사 결과 유승용 기자와 함께 말씀 나눠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유승용 기자 (hara184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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