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선 여론조사] 대구 보수 표심 동요…하루 만에 국힘 지지율 급락

장태훈 2026. 3. 2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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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46.9%를 기록하며 더불어민주당에 비해 15.6%포인트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2~23일 대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국민의힘은 46.9%, 민주당이 31.3%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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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유력주자 컷오프 논란 후 국민의힘 지지율 42%로 하락
같은 기간 민주당 지지율은 7.4%p 상승하며 대조적 흐름 보여
정당 지지도

대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46.9%를 기록하며 더불어민주당에 비해 15.6%포인트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2~23일 대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국민의힘은 46.9%, 민주당이 31.3%를 각각 기록했다. 두 정당의 격차는 15.6%포인트로 오차범위(±3.4%포인트)를 넘어섰다.

이어 개혁신당 4%, 조국혁신당 1.5%, 진보당이 0.4%를 기록했다. 기타 정당을 꼽은 비율은 1.9%, '없음'과 '잘 모름'은 각 12.2%, 1.8%로 조사됐다.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지역별로는 달서구·달성군(49.5%)에서, 연령대별로는 70세 이상(60.8%)과 60대(60.9%)에서 많았고 국민의힘 추경호(대구 달성군) 의원 지지층(84.7%)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지지층(79.8%)에서 비교적 많았다.

하지만 국민의힘의 대구시장 유력주자 '컷오프'(공천 배제) 논란(22일)이 발생한 뒤 다음날 23일 보수 표심의 동요가 확인됐다. 22일 조사에서 48.9%를 기록했던 국민의힘 지지율은 이튿날인 23일에는 42.0%로 하루 만에 6.9%포인트 급락했다.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22일 29.1%에서 23일 36.5%로 7.4%포인트 훌쩍 뛰었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 비율 역시 22일 11.5%에서 23일 13.7%로 늘어났다. 공천 배제에 따른 보수 지지층의 실망감이 국민의힘 지지율 하락으로 직결되는 동시에, 민주당의 지지세 결집 또는 이탈표 흡수로 이어진 모양새다.

■대구시 지방선거 조사 개요 △의뢰: 영남일보 △조사기관: ㈜리얼미터 △조사 일시: 2026년 3월 22~23일(2일간) △대상: 대구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12명 △조사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 무선 전화 가상번호(SKT·KT·LGU+ 이동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100% △응답률: 7.2% △오차 보정 방법: 2026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기준 림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지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 △내용: 정당 지지도 및 대구시장 여야 후보 지지도·인물적합도·가상대결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장태훈기자 hun2@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