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쓴 '미소 천사'…"넘어져도 끝난 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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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패럴림픽에서 넘어져도 오뚝이처럼 일어나 한국 스포츠사를 쓴 김윤지 선수가 더 큰 꿈을 밝혔습니다.
열흘 동안 두 팔로 58km의 설원을 달리며 한국 스포츠사에 한 획을 그은 철인 김윤지는 이제 계주까지 포함해 한 대회 7개의 메달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세웠고, 꿈을 향해 함께 달려갈 세상의 모든 도전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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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밀라노 패럴림픽에서 넘어져도 오뚝이처럼 일어나 한국 스포츠사를 쓴 김윤지 선수가 더 큰 꿈을 밝혔습니다.
한계는 없다는 '미소 천사'의 새로운 꿈을 이정찬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기자>
3년 전 수줍은 얼굴로 금빛 꿈을 이야기했던 17살 소녀가,
[김윤지/장애인 노르딕스키 국가대표 (2023년) : 방송국 처음 왔는데, 되게 크고 높고 신기해요. 패럴림픽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처음 나선 꿈의 무대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라는 찬란한 역사를 쓰고, 다시 SBS를 찾았습니다.
[김윤지/장애인 노르딕스키 국가대표 : 어머, 어머나! SBS에 내가. 저거 찍어도 되나요? 너무 영광이네요. SBS 짱!]
장애인 체육 사상 최고 포상금의 주인공이 되고, 청와대에 초청받아 꿈 같은 시간을 보내기까지,
[김윤지/장애인 노르딕스키 국가대표 : 대통령님을 실제로 뵙게 돼서 너무 신기하고. 약간 연예인 만난 기분이었어요.]
환한 미소 뒤에는 숱한 고난과 눈물이 있었습니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마다 함께 고생하는 동료와 스태프를 생각하며 묵묵히 땀방울을 흘렸다는 김윤지는, 노르딕 스키 입문 6년 만에 세계 정상급 선수로 올라섰고,
[김윤지/장애인 노르딕스키 국가대표 : 좋지 않게 일이 흘러갈 때도 나중에 오히려 득이 될 수 있다는 것도 알고.]
패럴림픽에서는 넘어져도 오뚝이처럼 일어나 금빛 질주를 완성했습니다.
[김윤지/장애인 노르딕스키 국가대표 : 넘어졌다가 일어나는 것만큼은 자신 있는데, 넘어져도 그 순간 끝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열흘 동안 두 팔로 58km의 설원을 달리며 한국 스포츠사에 한 획을 그은 철인 김윤지는 이제 계주까지 포함해 한 대회 7개의 메달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세웠고, 꿈을 향해 함께 달려갈 세상의 모든 도전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김윤지/장애인 노르딕스키 국가대표 : 모두 도전을 하셔서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셨으면 좋겠습니다.]
(영상취재 : 하륭, 영상편집 : 박기덕, 디자인 : 이연준)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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