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6색 '경제회복' 사활...국힘 대구시장 경선 공약 대결

이종웅 2026. 3. 24.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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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 나선 6명의 후보들이 본 경선 진출에 사활을 걸고 있는데, 대표 공약들을 살펴봤더니 경제 회복에 방점이 찍혀 있습니다.

후보마다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지만 산업 구조 전환과 미래 산업 육성, 기업 유치 같은 공통분모도 많았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

민선 9기가 대구 산업 전환의 마지막 골든 타임이라며 대구 대전환의 청사진을 제시한 윤재옥 의원의 1호 공약은 '더블 프로젝트' 가동입니다.

임기 4년 내 미래 산업 수출액 100억 달러, 외국인 관광객 100만 명 달성이 목표로 앵커 기업 유치와 팔공산 관광 명소화 등의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윤 의원은 대구를 위한 실용적 도구로 제대로, 끝까지, 독하게 일하겠다며 야전 사령관 리더십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경제 현안을 풀 줄 아는 경제 리더십을 내세운 추경호 의원의 최우선 공약도 대구 경제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 데 있습니다.

섬유, 차 부품 등 전통 제조업의 고부가가치와 스마트화 전환 그리고 첨단 산업 기지화를 추진하고, 여기에 정부의 재정, 세제 지원을 끌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35년간 정통 경제관료로서 전문성과 원내 대표로 쌓은 정치력을 활용해 대구 경제 대개조에 온 힘을 다하겠다는 각오입니다.

대구시장 재도전에 나선 유영하 의원은 대구의 미래를 삼성 반도체 공장 대구 유치에 걸었습니다.

용인에 들어설 예정인 삼성 반도체 6개 팹 중 2개를 대구로 가져오겠다는 건데, 삼성의 모태라는 상징성과 신공항의 물류 혁명을 결합해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전략을 밝혔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으로부터 배웠다고 강조한 약속에 대한 실천력을 자신의 강점으로 내세워 유권자들의 마음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 출신 실물 경제 전문가로 대구 시민의 CEO가 되겠다는 최은석 의원도 자신이 대구 경제 발전의 적임자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핵심 공약은 803마스터플랜으로 섬유, 로봇, 모빌리티 등 8대 산업 육성과 기업 유치 등을 통해 지역 내 총생산 GRDP 3%를 조기 달성하겠다는 겁니다.

정치와 행정의 방식으로는 대구 경제 회생에 한계가 있다며 대기업 CEO 출신과 능력의 차별화로 승부를 걸고 있습니다.

홍석준 전 의원은 침체한 대구 경제의 해법을 대기업 유치로 잡았습니다.

구체적으로 데이터센터, 시스템반도체, 로봇 분야 대기업을 반드시 제2 국가산단에 데려오고, 민관 10조 펀드를 조성해 민생 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을 지원하겠다는 약속도 했습니다.

대구 사정에 밝고 행정 경험도 많아 문제를 해결할 실질적인 해법을 갖고 있다는 것을 최대 강점이라고 강조합니다.

이재만 전 동구청장은 세일즈 행정가로 대구 경제의 판을 갈아엎어 경제를 살리겠다고 나섰습니다.

전통 산업 기반에 인공지능과 로봇 등 미래 산업을 결합해 산업 구조를 개편하고, 디즈니랜드 같은 세계적 콘텐츠를 가져와 관광 산업도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행정가, 기업가로 또 중앙 정치에서는 대구의 목소리를 내 본 최고위원을 거쳤다며 대구를 책임질 사람을 뽑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후보자 토론회는 이달 30일과 다음 달 초, 2번 열리고 다음 달 12일부터 14일까지 선거운동을 한 뒤 15일과 16일 선거를 통해 17일 최종 본경선에 진출할 2명이 발표됩니다.

TBC 이종웅입니다.(영상취재 이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