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세계 최초 ‘AI 네이티브’ 국가로…매경 국민보고대회

송성훈 기자(ssotto@mk.co.kr), 이유섭 기자(leeyusup@mk.co.kr), 박소라 기자(park.sora@mk.co.kr), 강영운 기자(penkang@mk.co.kr), 김희수 기자(heat@mk.co.kr) 2026. 3. 2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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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신문은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창간 60주년 기념식 겸 제36차 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에서 대한민국을 세계 3대 인공지능(AI) 강국으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 밑그림을 제시했다.

국민 모두가 비용 부담 없이 AI를 일상에서 활용하도록 파격 지원을 하는 동시에 국가 인프라스트럭처를 적극 활용해 피지컬 AI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자는 제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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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 창간 60년, 국민보고대회
“모든 기술은 최초발명 아닌
확산시킨 나라가 패권 차지”
매경 ‘3+1 액션플랜’ 제시
24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매일경제 창간 60주년 기념 국민보고대회가 열리고 있다. [김호영 기자]
매일경제신문은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창간 60주년 기념식 겸 제36차 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에서 대한민국을 세계 3대 인공지능(AI) 강국으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 밑그림을 제시했다.

국민 모두가 비용 부담 없이 AI를 일상에서 활용하도록 파격 지원을 하는 동시에 국가 인프라스트럭처를 적극 활용해 피지컬 AI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자는 제안이다. 이를 통해 5000만 국민이 AI를 모국어처럼 사용하는 세계 최초의 ‘AI 네이티브’ 국가로 도약하자는 담대한 아이디어다. 관련기사 A2·3면

매일경제는 이날 ‘AI 네이티브’ 대전환을 위한 실행 전략으로 △확산(Diffusion) △특례(Exception) △기반(Foundation)이라는 3대 축에 △국가운영(Nation)을 더한 ‘3+1 액션플랜’을 제시했다.

24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매일경제 창간 60주년 기념식에서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호영 기자]
무엇보다 직업, 세대, 지역을 넘어 전체 국민이 AI로 무장하기 위한 마중물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 일상에서 유료 AI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AI 네이티브 카드’를 지급하고, 소외계층의 AI 이용을 돕는 ‘인공지능사’ 제도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기업과 소상공인에게는 별도로 사업자용 카드를 지급하는 등 AI 전환(AX) 가속화를 위한 보상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AI가 산업 전반에 실핏줄처럼 퍼지게 만들기 위한 복안이다.

또 자율주행 등 ‘피지컬 AI’ 육성을 위해 상시적인 규제 프리존과 고용 자유지대를 조성해 기업 성장을 가로막는 벽을 허물자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부산신항(물류), 인천국제공항(항공·보안), 논산훈련소(국방·로보틱스), 국립의료원(바이오·케어) 등을 AI 확산 기술을 실험하기 위한 국가 테스트베드로 지정하자는 얘기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성과구독제와 도심·지역 상생 클러스터를 통해 필수 자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을 압도할 K유니콘을 육성하자는 제언도 나왔다.

24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매일경제 창간 60주년 기념 국민보고대회가 열리고 있다. [김호영 기자]
특히 이번 보고대회에서는 국가운영 측면에서 파격적인 거버넌스 혁신안이 눈길을 끌었다. 매일경제는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의사결정 체계를 위해 ‘AI 국무위원제’와 기업 ‘AI 이사제’ 도입을 제시했다. 이 같은 거버넌스 혁명을 통해 국가·기업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해보자는 파격적인 제안이다.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역사적으로 패권은 기술을 발명한 나라가 아니라 그 기술을 가장 잘 활용하고 확산시킨 나라의 몫이었다”면서 “AI 역시 발명보다 확산을 잘하는 나라만이 번영의 길로 들어설 것이며, 이것이 국민소득 5만달러 시대를 여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국민보고대회 특별취재팀 = 송성훈 지식부장 / 이유섭 차장 / 박소라 기자 / 강영운 기자 / 김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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