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시작’ 제64회 진해군항제 27일 개막

이은수 2026. 3. 2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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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봄 축제인 '제64회 진해군항제'가 오는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5일까지 10일간 창원시 진해구 전역에서 펼쳐진다.

올해 군항제는 '봄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단순 관람을 넘어 체류와 참여를 유도하는 축제로 새롭게 변모한다.

진해군항제는 1952년 충무공 이순신 장군 동상 건립과 추모제에서 시작돼, 1963년부터 본격적인 벚꽃 축제로 확대된 국내 대표 봄꽃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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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체험·야간 콘텐츠 강화

대한민국 대표 봄 축제인 '제64회 진해군항제'가 오는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5일까지 10일간 창원시 진해구 전역에서 펼쳐진다. 올해 군항제는 '봄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단순 관람을 넘어 체류와 참여를 유도하는 축제로 새롭게 변모한다.

진해군항제는 1952년 충무공 이순신 장군 동상 건립과 추모제에서 시작돼, 1963년부터 본격적인 벚꽃 축제로 확대된 국내 대표 봄꽃 행사다. 현재는 진해 전역에 식재된 36만 그루의 왕벚나무가 장관을 이루며 매년 수많은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올해 축제는 벚꽃 감상에 더해 공연·체험·야간 콘텐츠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개막식은 27일 오후 6시 진해공설운동장에서 진해군악의장 페스티벌과 함께 열리며, 군악대·의장대 공연과 함께 가수 이새벽, 에녹의 축하 무대가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진해 군악의장 페스티벌 △이충무공 추모대제 및 승전행차 △해상 불꽃쇼 △블랙이글스 에어쇼 △체리블라썸뮤직페스티벌 △여좌천 별빛축제 △군항 K-POP 댄스경연대회 △군항제 가요대전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4월 1일 열리는 '이충무공 승전기념 해상 불꽃쇼'는 벚꽃 야경과 어우러진 대표 인기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올해는 콘텐츠 측면에서도 변화가 눈에 띈다. 기존 야시장 구간을 전면 개편해 '군항브랜드페어'와 '군항빌리지'를 새롭게 도입하고, 속천항 일대에는 '감성포차'를 운영해 야간 체류형 관광을 강화한다. 또한 AI 영상 공모전을 통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며 '함께 만드는 축제'로의 전환을 시도한다.

관광객 편의와 교통 대책도 강화됐다. 시는 임시주차장 5950면을 확보하고, 주말에는 블루·옐로·레드 3개 노선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평일에는 경화역~진해역~북원로터리를 순환하는 셔틀이 운영되며, 일부 구간에는 버스전용차로제를 도입해 이동 편의를 높인다. 군부대 개방행사와 연계한 임시 시내버스 노선도 별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축제 신뢰도 제고를 위한 강력한 관리체계가 도입된다. 불법 노점과 무신고 영업 등에 대한 집중 단속과 함께, 공식 부스에는 실명제·가격표시제·카드결제 의무화가 적용된다. 위반 시 즉시 퇴장 조치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해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철저한 사전 준비와 현장 관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며 "진해군항제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봄의 낭만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제64회 진해군항제'가 오는 27일부터 열린다. 사진은 경화역 벚꽃. 사진=경남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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