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헬스케어 스타트업 한자리에…韓 기업과 비즈니스 연결 성과

최태범 기자 2026. 3. 2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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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유럽연합)을 기반으로 하는 의료·헬스케어 분야 유망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이 국내 기업들과 만나는 교류의 장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앞서 EU 비즈니스 허브는 '디지털 솔루션 코리아'와 '헬스케어·의료기기 코리아', '녹색 저탄소 기술 코리아', '반도체 코리아'를 통해 디지털 솔루션, 헬스케어, 그린테크, 반도체 산업 분야에서 유럽과 한국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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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U 비즈니스 허브 제공

EU(유럽연합)을 기반으로 하는 의료·헬스케어 분야 유망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이 국내 기업들과 만나는 교류의 장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4일 EU가 지원하는 산업협력 이니셔티브 'EU 비즈니스 허브'에 따르면 지난 19~2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키메스(KIMES) 2026'에서 EU 파빌리온이 대규모로 운영됐다.

올해 키메스는 전시면적 4만5000㎡(약 1만3600평) 규모로 국내 846개사, 해외 644개사 등 총 41개국 1490개 기업이 참가했다. 의료 영상 진단, 물리치료·재활·예방, 피부미용·뷰티케어 등 의료산업 전 분야를 망라한 제품 3만9000여점을 선보인 역대 최대 규모 행사다.

EU 파빌리온에는 헬스케어 ICT, 원격 의료, 나노 기술, 의료 분야 인공지능(AI), 재생의학 등 헬스케어 전 분야를 아우르는 유럽 유망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약 50개사가 참가했다.

참여 기업들은 한국 기업들과 기술 협력 및 파트너십 구축 가능성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EU 비즈니스 허브는 원활한 소통을 위해 전문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연결을 지원했다.

구체적인 협력 성과도 도출됐다. 실내 공간을 지능적이고 과학 기반의 환경으로 전환해 사용자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스마트 플랫폼을 개발하는 이탈리아 기업 'Respira'는 아주대학교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연구 및 기술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AI 기반 고도 심장 진단 기술에 특화된 폴란드의 'Medicalgorithmics'는 전시 종료 직후 웨어러블 ECG(심전도 검사) 기술 분야의 한국 기업과 새로운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행사에 참여한 국내 의료기기 기업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럽 기업들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직접 확인하고, 일대일 미팅을 통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전했다.

앞서 EU 비즈니스 허브는 '디지털 솔루션 코리아'와 '헬스케어·의료기기 코리아', '녹색 저탄소 기술 코리아', '반도체 코리아'를 통해 디지털 솔루션, 헬스케어, 그린테크, 반도체 산업 분야에서 유럽과 한국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지원한 바 있다.

EU 비즈니스 허브 관계자는 "청정 에너지 기술, 에너지 시스템, 순환 경제, 환경 및 기후 변화 완화 기술 및 솔루션 등을 다루는 차기 전시회 'ENVEX 2026'을 5월20~22일 진행할 예정"이라며 "유럽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희망하는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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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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