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하면 교정하면 그만' 와일스, 일주일 만에 환골탈태…키움 3선발 걱정 없다

진병두 2026. 3. 2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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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네이선 와일스(27)가 기술적 교정을 거쳐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에서 5이닝 무실점 호투를 완성하며 정규리그 3선발로 자리를 굳혔다.

와일스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최고 시속 148㎞ 직구와 커브·슬라이더·체인지업을 고루 구사하며 5이닝 4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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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네이선 와일스 /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네이선 와일스(27)가 기술적 교정을 거쳐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에서 5이닝 무실점 호투를 완성하며 정규리그 3선발로 자리를 굳혔다.

와일스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최고 시속 148㎞ 직구와 커브·슬라이더·체인지업을 고루 구사하며 5이닝 4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지난 16일 롯데전에서 3이닝 5피안타 1피홈런 3사사구 4실점으로 부진했던 와일스는 이번 등판에서 완전히 달라진 투구를 펼쳤다.

그는 "코칭스태프와 엉덩이·어깨 쪽 기술적 부분을 조정하고 연습했다"며 변화의 배경을 밝혔다. 4회 1사 1·2루 위기에서도 문성주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흔들리지 않았다.

KBO 리그와 공인구 적응도 마쳤다. 와일스는 "KBO 공인구가 MLB와 크게 다르지 않고 심이 더 높은 점도 변화구 투수로서 나쁘지 않다"고 설명했다. 팀 내 젊은 센터라인에 대해서는 "MLB에 도전해도 될 만한 선수들"이라며 높이 평가했다.

설종진 감독은 "변화구 제구가 잡혀가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와일스를 라울 알칸타라와 하영민에 이어 3선발로 낙점했다. 이날 선발 이후 등판한 김재웅·김성진·유토는 정규리그 필승조로 운용할 계획이다.

키움은 LG를 5-2로 꺾고 5승 1무 6패로 시범경기를 마쳤다. 정규리그 개막전은 2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맞붙는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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