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에너지 비상…‘화장터’마저 중단

KBS 2026. 3. 24. 19:4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동 위기로 인한 에너지 비상조치로 태국에서는 화장터까지 가동을 멈추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태국 북동부의 주요 사원인 마하 탓. 이곳의 화장터가 텅 비어 있습니다.

평소라면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하는 연기가 피어오르는 곳이지만 지금은 가동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이유는 다름 아닌 '연료 부족'입니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태국 정부가 연료 판매 제한 조치를 내리면서, 화장에 필요한 기름 공급이 부족해진 겁니다.

['마하 탓' 사원 부주지 : "화장 시설을 가동하려면 한 건에 90리터의 기름이 필요한데, 현재 주유소에서는 한 번에 최대 14리터만 살 수 있어요."]

사원 측은 매달 10건 이상의 화장을 집도하며, 형편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무료 자선 화장도 이어왔습니다.

사원 측은 지역 사회의 마지막 복지 서비스가 유지될 수 있도록 예외적인 허용을 요청한 가운데, 화장을 기다리는 유가족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