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밤새 우크라에 드론 392대·미사일 34발 '집중포화'

CBS노컷뉴스 김동빈 기자 2026. 3. 2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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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에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한 무차별 공습을 감행해 인명 피해가 속출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군은 전날 밤 러시아가 총 392대의 드론과 34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규모 공습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의 공격 가능성을 사전에 예고한 직후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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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사상자 속출…오데사 제외 전역 공습경보
연합뉴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에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한 무차별 공습을 감행해 인명 피해가 속출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군은 전날 밤 러시아가 총 392대의 드론과 34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은 이 중 미사일 25발과 드론 365대를 요격하는 데 성공했으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사상자가 발생하고 민간 시설이 파괴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지역별로는 폴타바주의 민간 아파트가 공격을 받아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치는 등 피해가 컸다.

제2의 도시 하르키우에서는 러시아 드론이 전기 열차를 타격해 61세 승객 한 명이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으며, 헤르손과 자포리자 지역에서도 각각 1명의 사망자가 보고됐다.

이번 대규모 공습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의 공격 가능성을 사전에 예고한 직후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오데사를 제외한 전역에 공습경보를 발효하고 주민 대피에 나섰으나 대규모 사상 발생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전쟁 종식을 위한 외교적 노력은 공전하고 있다. 미국과 러시아, 우크라이나가 참여하는 3자 종전 협상은 영토 할양 문제를 둘러싼 견해차를 좁히지 못한 채 현재까지 세 차례 열리는 데 그쳤다.

당초 이달 초 개최될 예정이었던 4차 협상마저 최근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무력 충돌 여파로 무기한 연기되면서 평화 정착을 위한 돌파구 마련이 더욱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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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빈 기자 kimdb@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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