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복지·에너지… 민주 경기지사 경선 ‘3인 3색’ 차별화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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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들이 저마다 공약을 제시하며 다각도 행보로 지지세 확보에 나서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일 성남 수정구 용인서울고속도로에서 '경기도민 1억 만들기 프로젝트'의 하나인 경기 인프라 펀드 공약을 공개했다.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본경선 첫 일정으로 해당 공약을 내놓은 것은 경제 전문가라는 자신의 강점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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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들이 저마다 공약을 제시하며 다각도 행보로 지지세 확보에 나서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일 성남 수정구 용인서울고속도로에서 '경기도민 1억 만들기 프로젝트'의 하나인 경기 인프라 펀드 공약을 공개했다.

경기 인프라 펀드는 도로 등 SOC 사업을 기존 민간 중심 자본 투입 방식에서 벗어나 도민 참여를 통해 이익을 환원하는 구조로 추진된다. 국가와 경기도 보장 아래 도로 운영 기간(20~30년) 동안 연 5% 이상의 안정적 수익 제공이 핵심이다.
김 지사는 "리스크는 경기도가 책임지고, 이익은 도민께 돌려드린다"며 "도민의 혈세를 잠식해 온 해외자본의 몫을 도민께 환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의롭고 공정하며 실용적인, 민주당다운 정책"이라고 덧붙였다.
한준호 의원(고양을)은 올해 축소된 문화 예산 확대와 함께 김 지사의 핵심 정책인 '예술·체육인 기회소득'을 기본소득으로 전환·도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표 정책을 계승해 친명 이미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김 지사와 차별화를 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 의원은 "이제는 버티는 경기도가 아니라 다시 일어서는 경기도여야 한다"며 "지켜야 할 것은 지키고, 바꿔야 할 것은 바꾸겠다"고 피력했다.

추미애 의원(하남갑)은 에너지 관련 행사에 참석해 민선 9기 경기도 에너지 비전을 제시했다.
추 의원은 이날 화성 푸르미르호텔에서 열린 'MARS 2026 투자유치 & 콘퍼런스'에서 "경기도의 에너지 자립도가 낮은 만큼 차기 도정에서는 에너지 확보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더 높은 통찰력과 준비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비수도권 이전 논의 과정에서 제기된 전력 공급 문제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추 의원은 "에너지와 반도체를 기반으로 세제 지원, 금융 확보, 인재 양성 등 인프라 구축에 정치력과 행정력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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