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반값 여행… ‘왕사남’따라 영월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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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 1400만명을 돌파하면서 영화의 배경인 단종 유배지 강원 영월을 찾는 여행객들도 급증하고 있다.
예를 들어 청량리에서 안동까지 인구감소지역 자유여행상품(왕복운임 5만5400원)으로 열차를 이용해 안동 하회마을 방문한 뒤 QR코드 또는 디지털관광주민증을 인증하면, 다음에 열차를 탈 때 5만5400원이 할인된다.
이 상품을 이용하면 영월이나 봄철 산수유 꽃축제로 유명한 구례 등 인기 있는 여행지를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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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까지 비수도권 관광 캠페인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 1400만명을 돌파하면서 영화의 배경인 단종 유배지 강원 영월을 찾는 여행객들도 급증하고 있다. 영월을 매우 착한 비용으로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4~5월 진행하는 ‘2026 여행가는 봄’ 캠페인 교통·숙박 할인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된다.

5개 테마열차 노선도 50% 할인한다. 대상 열차는 △동해산타열차(강릉~분천) △백두대간 협곡열차(영주~분천~철암) △서해금빛열차(용산~익산) △남도해양열차(서울~여수엑스포, 부산~목포) △정선아리랑열차(청량리~민둥산·5월 초 운행 재개)다.
서울·인천·경기를 제외한 비수도권을 여행하면 숙박 요금도 대폭 할인된다. 할인권은 약 10만장이 배포되며 7만원 이상은 3만원, 7만원 미만은 2만원 할인 혜택을 받는다. 올해는 연박 할인권도 도입됐다. 2박 3일 이상 숙박 요금이 14만원 이상이면 7만원, 14만원 미만이면 5만원을 할인해 주며 배포 수량은 약 1만장이다. 할인권은 4월 8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여행사 채널을 통해 1인 1매씩 선착순으로 발급하며 4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영월·제천·고창·강진·해남·밀양·하동 등 인구감소지역 16곳을 방문하면 여행경비의 50%를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는다. 개인은 최대 10만원, 2인 이상 단체는 최대 20만원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참여해 지역 축제와 연계한다. 영월군은 영월Y파크 등 주요 관광지 입장료를 최대 50% 할인하고 광주 동구는 ‘광주 아트패스’ 이용객에게 식음료 및 숙박 할인을 제공한다. 인천·대구·동해 등에서는 시티투어 버스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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