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콘텐츠로 ‘억만장자’ 등극했지만…암 투병 끝 사망한 40대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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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플랫폼 온리팬스(OnlyFans)를 키워 5조원대 기업으로 만든 억만장자 레오니트 라드빈스키가 암 투병 끝에 43세로 사망했다.
23일(현지시간) AP통신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온리팬스 측은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레오 라드빈스키의 죽음을 알리게 돼 매우 슬프다"며 "그는 암과 긴 싸움 끝에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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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드 라드빈스키. [페이스북]](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4/ned/20260324184546450xuzm.jpg)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성인 플랫폼 온리팬스(OnlyFans)를 키워 5조원대 기업으로 만든 억만장자 레오니트 라드빈스키가 암 투병 끝에 43세로 사망했다.
23일(현지시간) AP통신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온리팬스 측은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레오 라드빈스키의 죽음을 알리게 돼 매우 슬프다”며 “그는 암과 긴 싸움 끝에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라드빈스키는 우크라이나계 미국인으로, 철저한 은둔형 경영자로 알려져 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그는 10대 시절부터 포르노 웹사이트 비밀번호 제공 사이트를 운영했고, 2018년 온리팬스 모기업 페닉스 인터내셔널을 인수했다.
온리팬스는 크리에이터가 영상·사진을 올리고 유료 구독자를 모집해 수익을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그가 인수한 뒤 성인콘텐츠에 집중하는 전략을 택하면서 이용자 수가 무려 3억7700만명으로 급증했다.
직원수는 30여 명에 불과하지만 기업가치는 35억 달러(약 5조 2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기간에 온리팬스의 인기가 높아지만셔 라드빈스키는 큰 부를 쥐게 됐고, 2021년 포브스는 그를 억만장자 명단에 올렸다.
라드빈스키가 온리팬스를 통해 벌어들인 하루 수입은 2024년 기준 190만달러(약 28억5000만원)로 나타났다. 사망 당시 그의 순자산은 47억달러(약 7조원)로 추정되며 이는 세계 부호 순위 869위에 해당한다.
또 라드빈스키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온리팬스로부터 받은 배당금만 10억 달러(약 1조 5000억원)가 넘는다.
국내에서는 2024년 가수 박재범이 온리팬스 계정을 개설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독일 여자 봅슬레이 선수 리자 부크비츠, 호주 테니스 선수 아리나 로디오노바 등 해외 스포츠 스타들도 계정을 운영한 바 있다.
한편, WSJ에 따르면 라드빈스키는 2008년 변호사 케이티 추드노프스키와 결혼했으며, 추드노프스키는 네 자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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