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 대통령, 안철수 겨냥해 “개구리 보호한다고 모기까지 보호하는건 아냐”

김여진 2026. 3. 2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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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외국 주요 도시와 한국의 주택 보유세를 비교한 기사를 공유하며 "저도 궁금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선진국 주요 도시 보유세, 우리나라와 비교하면?'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한 뒤 이같이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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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보유세, 가장 최종적으로 검토할 정책 사안”
▲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외국 주요 도시와 한국의 주택 보유세를 비교한 기사를 공유하며 “저도 궁금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선진국 주요 도시 보유세, 우리나라와 비교하면?’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한 뒤 이같이 글을 남겼다.

최근 이 대통령이 “주택 가격 안정은 정권의 성패가 달린 일이자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르는 일”이라고 언급하는 등 부동산 정책에 대한 고민을 드러내온 가운데 이번 발언이 주목된다.

다만 청와대는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세계 각국 보유세 현황을 소개하는 차원의 글로 보인다”며 “보유세는 가장 최종적으로 검토할 사안이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보유세 정책 검토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정부는 여전히 ‘마지막 수단’이라는 기존 입장을 유지한 셈이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다주택 공직자를 부동산 정책 결정 과정에서 배제하기로 한 것을 비판하며 ‘이 논리라면 주식시장 관련 정책을 짜는 공직자들은 보유 주식 전량을 매도해야 한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에 대해 “개구리를 보호한다고 모기까지 보호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엑스에 짧은 코멘트를 남겼다.

부동산과 주식 시장을 동일선상에서 비교할 수 없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강 대변인은 “다주택자에 엄격한 정책을 적용하는 것은 자산 구조를 부동산에서 주식시장으로 이동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발언도 주택시장 정상화를 통한 주식시장 활성화 취지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2주택자였던 강 대변인은 부모가 약 20년간 거주해 온 용인 아파트를 매물로 내놨고 최근 매도 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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