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엔트리, 중요치 않다" 돌아온 베테랑의 '팀 퍼스트' 클래스는 여전했다 "구위 더 올려 팀에 도움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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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베테랑 좌완 백정현(39)이 돌아왔다.
백정현은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26 KBO리그 시범경기 최종전에서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다.
경기 전 삼성 박진만 감독은 백정현의 상태에 따라 개막 엔트리에 변화를 줄 수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백정현이 건강하게 복귀함에 따라 삼성은 배찬승, 이승민 등 신예 좌완들이 주를 이루던 불펜진에 확실한 무게감을 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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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의 베테랑 좌완 백정현(39)이 돌아왔다. 1군 복귀 무대에서 합격점을 받으며 개막 엔트리 진입에 청신호를 켰다.
백정현은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26 KBO리그 시범경기 최종전에서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다.


백정현이 건강하게 복귀함에 따라 삼성은 배찬승, 이승민 등 신예 좌완들이 주를 이루던 불펜진에 확실한 무게감을 더하게 됐다. 특히 풍부한 경험을 갖춘 베테랑의 합류는 시즌 초반 마운드 운용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음에도 백정현은 몸을 낮췄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는 "밸런스와 몸 상태는 괜찮았지만, 구위는 더 올라와야 한다"며 "이곳(1군)은 이겨야 하는 곳인 만큼 빨리 구위를 올리는 것이 숙제"라는 소감을 전했다. 개막 엔트리 합류에 대해서도 그는 "엔트리에 드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우선"이라며 베테랑다운 책임감을 보였다.
백정현이 마운드를 내려갈 때 이날 1만명 넘게 관중석을 메운 3루측 삼성 팬들은 기립박수로 그의 귀환을 반겼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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