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경영권 사수, MBK 공세 막았다

김성진 2026. 3. 24. 18: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정기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이사회 과반을 유지하며 경영권을 지켜냈다.

이사회 공석 5자리 중 3자리를 최 회장 측 이사가 차지하며 총 15명(직무정지 4명 제외) 중 9명을 자신의 인물들로 채웠다.

새로 선임된 5명 중 최윤범 회장, 황덕남 이사회 의장은 고려아연이, 월터 필드 맥라렌 이사는 크루서블JV가 추천한 이사며, 영풍·MBK 측 인사로는 최연석 이사와, 이선숙 이사가 선임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사 수 5인 선임 안건 통과
최윤범 측 3명, 영풍 측 2명 선임
분리선출 감사위원 1석 공석

[이데일리 김성진 허지은 기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정기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이사회 과반을 유지하며 경영권을 지켜냈다. 이사회 공석 5자리 중 3자리를 최 회장 측 이사가 차지하며 총 15명(직무정지 4명 제외) 중 9명을 자신의 인물들로 채웠다. 추후 선임할 감사위원 공석 1석을 제외하고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의 이사 수를 5명으로 묶은 만큼, 당분간 최 회장 체제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이 24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5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고려아연.)
고려아연은 24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5명의 이사를 새로 선임했다. 새로 선임된 5명 중 최윤범 회장, 황덕남 이사회 의장은 고려아연이, 월터 필드 맥라렌 이사는 크루서블JV가 추천한 이사며, 영풍·MBK 측 인사로는 최연석 이사와, 이선숙 이사가 선임됐다.

임기가 만료된 이사는 6명이지만 우선 5명만 새로 선임됐다. 나머지 1명은 추후 선임하자는 최 회장 측 안건이 통과된 데 따른 결과다. 개정 상법 시행으로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2명으로 확대해야 하는데, 이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1석을 공석으로 두자는 게 고려아연은 측 주장이었다. 이에 따라 향후 고려아연과 영풍·MBK의 이사회 ‘10대 5’로 재편될 기반도 만들어졌다.

다만 지분 5.2%를 보유한 국민연금의 표심은 향후 변수로 꼽힌다. 국민연금은 이번 주총 표 대결에서 최 회장의 재선임 안건에 대해서는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기로 한 반면, 영풍·MBK가 추천한 이사 후보에 찬성표를 던졌다.

김성진 (jin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