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위즈, 시범경기 최종일 타선 폭발…삼성과 공동 3위로 마무리

이건우 2026. 3. 2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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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위즈가 시범경기 최종일 타선 폭발에 힘입어 승리를 거두며 공동 3위로 일정을 모두 마쳤다.

KT는 2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최종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서 한승택과 오윤석의 홈런에 힘입어 7-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시범경기 12경기 동안 5승5패2무, 승률 0.500을 기록, 삼성 라이온즈(6승6패)와 공동 3위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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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서 KT 선발 보쉴리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KT위즈
KT위즈가 시범경기 최종일 타선 폭발에 힘입어 승리를 거두며 공동 3위로 일정을 모두 마쳤다.

KT는 2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최종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서 한승택과 오윤석의 홈런에 힘입어 7-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시범경기 12경기 동안 5승5패2무, 승률 0.500을 기록, 삼성 라이온즈(6승6패)와 공동 3위로 마무리했다.

1위는 롯데 자이언츠(8승2패2무, 승률 0.800)가, 2위는 두산(7승4패1무, 승률 0.636)이 각각 차지했다.

전날 두산 선발 곽빈에 타선이 꽁꽁 묶이며 7-12로 패했던 KT는 이날 선제점을 내줬음에도 타선이 폭발하며 역전했다.

1회초 KT는 선발 보쉴리가 상대 카메론에게 땅볼 1타점을 내주며 0-1로 뒤졌다.

하지만, 2회말 KT는 한승택이 2사 2루서 상대 투수 잭로그의 시속 145㎞의 직구를 비거리 110m의 투런포로 받아쳐 2-1로 역전했다.

또 KT는 4회말 오윤석이 2사 1루서 좌익수 뒤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때려 4-1로 크게 달아났다.

한번 불붙은 KT의 방망이는 5회말에도 이어졌다.

KT는 5회말 배정대가 우중간 3루타로 2루까지 진루한 뒤 허경민의 2루타에 힘입어 홈을 밟았고, 안현민이 우중간 3루타로, 이정훈이 중전 안타로 각각 1점을 추가하며 7-1로 만들어 승기를 굳혔다.

이후 KT는 8회초 스기모토가 상대 김민석에게 1타점 2루타를, 9회초 박영현이 박준순에게 솔로포를 각각 허용하며 7-3까지 쫓겼으나 승부는 이미 기울어진 뒤였다.

이날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보실리는 6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 3탈삼진 호투를 펼치며 시범경기 등판 3경기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이강철 KT 감독은 "선발 보쉴리가 마지막 시범경기에 안정적으로 투구하며 시즌 기대감을 갖게 했다"며 "승리조 투수들도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타자들도 개막을 앞두고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어 긍정적이다"라고 평가했다.

SSG랜더스도 이날 홈에서 롯데에 6-3 승리를 거뒀다.

SSG는 선발 베니지아노가 5이닝 동안 솔로포 1개를 허용했으나, 7명의 타자를 삼진으로 잡는 등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또 고명준은 멀티홈런으로 3점을 홀로 책임졌고, 최정도 2점 홈런으로 승리에 보탬이 됐다.

SSG는 5승7패, 승률 0.417를 기록하며 리그 8위로 시범경기 일정을 모두 마쳤다.

한편, 오는 28일부터 개막하는 KBO리그 정규시즌서 KT는 잠실야구장서 LG트윈스와,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서 KIA타이거즈와 각각 2연전을 펼친다.

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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