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릭스, 비만 치료제 경쟁력 부각…글로벌 딜 기대감

김동주 기자 2026. 3. 2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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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한스경제 김동주 기자 | RNA 간섭(RNAi) 기반 혁신신약 개발 기업 올릭스(대표 이동기)가 siRNA 플랫폼 리브랜딩과 함께 '올릭스 2.0' 전략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올릭스는 24일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6 온라인 IR'을 공개하고, 간 외 조직을 포함한 확장형 RNAi 플랫폼 개발 성과와 사업개발(BD) 현황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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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류 전임상 시험서 최대 84% 억제…2027년 IND 진입 목표
‘OASIS’로 RNAi 플랫폼 진화…글로벌 확장 본격화
올릭스 CI./올릭스 제공

| 서울=한스경제 김동주 기자 | RNA 간섭(RNAi) 기반 혁신신약 개발 기업 올릭스(대표 이동기)가 siRNA 플랫폼 리브랜딩과 함께 '올릭스 2.0' 전략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올릭스는 24일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6 온라인 IR'을 공개하고, 간 외 조직을 포함한 확장형 RNAi 플랫폼 개발 성과와 사업개발(BD)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IR에는 이동기 올릭스 대표를 비롯해 연구·사업개발·재무 등 주요 임원이 참여해 분야별 전략을 직접 설명하며 투자자 소통을 강화했다.

▲ siRNA 플랫폼 'OASIS'로 리브랜딩…확장형 RNAi 진화

올릭스는 기존 cp-asiRNA 플랫폼을 'OASIS(OliX Advanced Small Interfering RNA System)'로 리브랜딩했다.

이동기 대표는 "단순한 명칭 변경이 아니라 siRNA 기술 진화 흐름에 맞춘 전략적 전환"이라며 "단일 기술을 넘어 다양한 전달 방식과 타깃을 통합하는 확장형 시스템 구축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OASIS 플랫폼을 기반으로 올릭스는 지방조직, 중추신경계(CNS) 등으로 적용 영역을 넓히며 차세대 RNAi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 비만 치료제 'OLX501A' 데이터 공개…2027년 IND 목표

이날 IR에서는 ALK7 타깃 비만 치료제 'OLX501A'의 영장류 데이터도 처음 공개됐다. 원숭이 모델에서 단회 투여 결과 2주 시점 최대 84%, 4주 시점 약 70% 수준의 mRNA 억제 효과가 확인됐다. 회사 측은 초기 물질임에도 경쟁 약물과 대등한 수준의 효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현재 해당 분야는 애로우헤드가 선도하고 있으나 아직 초기 임상 단계에 머물러 있어, 올릭스는 기술이전 및 파트너링 기회가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회사는 최적화 플랫폼을 통해 효능을 추가 개선했으며, 비만 마우스 모델에서 체중 감소 및 체성분 개선 효과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7년 IND(임상시험계획) 진입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 듀얼 타깃 플랫폼 구축…안과·간 질환 확장

올릭스는 두 개 이상의 유전자를 동시에 억제하는 '듀얼 타깃 siRNA 플랫폼'도 구축했다. 

안과 질환에서는 단회 투여만으로 복수 타깃을 동시에 억제하며 기존 병용 대비 우수한 knockdown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안구 조직에서 듀얼 타깃 데이터를 확보한 것은 업계 최초라는 설명이다.

간 질환 영역에서도 GalNAc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단일 siRNA로 두 유전자를 동시에 억제하는 기술을 확보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CMC 효율 개선과 변동성 감소라는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 CNS·자가면역 질환으로 적응증 확대

신규 적응증 확장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CNS 분야에서는 IT(척수강 투여)와 BBB 셔틀 기술을 결합한 투트랙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Vect-Horus, Key2Brain 등과 협업을 체결하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자가면역 질환 영역에서는 원형 탈모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며 새로운 파이프라인 확보에도 나섰다.

회사는 플랫폼 확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개발 성과 창출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올릭스 관계자는 "기존 안과·피부 및 간 조직 중심 플랫폼을 넘어 간 외 조직까지 확장 가능한 기술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연구개발 성과와 사업개발 역량을 동시에 입증했다"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검증된 플랫폼 경쟁력을 기반으로 지방조직, CNS, 듀얼 타깃 등으로 빠르게 적용 범위를 확대하며, 대형 딜을 포함한 지속적인 딜 플로우 창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플랫폼 기반 RNAi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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