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가 현실로’ 엔트리 못 채우기 시작한 광주, 전반기 10경기 더 버텨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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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됐다.
광주FC는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경기에서 엔트리를 꽉 채우지 못했다.
1부 리그인 K리그1 경기에서는 선발 11명, 교체 9명 총 20명을 등록하는데 광주는 교체 선수를 8명만 데려갔다.
경기 중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엔트리는 무조건 꽉 채우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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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됐다.
광주FC는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경기에서 엔트리를 꽉 채우지 못했다. 1부 리그인 K리그1 경기에서는 선발 11명, 교체 9명 총 20명을 등록하는데 광주는 교체 선수를 8명만 데려갔다.
경기 중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엔트리는 무조건 꽉 채우는 게 좋다. K리그의 그 어떤 감독도 교체 인원을 줄여서 데려가지 않는다.
사정이 있다. 지난겨울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선수 등록 금지 징계를 받아 전력 보강을 하지 못했다. 2023년 외국인 선수 아사니를 영입할 때 발생한 연대기여금을 납부하지 않은 게 화근이었다.
지난겨울에는 유스 출신 유망주만 올리는 게 가능했는데 설상가상 헤이스, 박인혁 등 일부 자원이 팀을 떠나면서 활용할 수 있는 선수가 더 줄어들었다. 자칫 부상자가 나오면 팀이 위험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는데 우려대로 민상기, 안영규 등 수비 라인 쪽 베테랑들이 연이어 다치면서 서울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광주는 서울전서 중앙 수비 라인을 2007년생 듀오 공배현, 김용혁으로 꾸렸는데 결과는 0-5 대패였다. 아직 10대에 경험이 부족한 두 선수는 K리그에서 가장 우수한 공격 라인을 보유한 서울을 상대로 진땀을 흘렸다. 송민규, 안데르손, 조영욱, 클리말라 등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최근 평준화된 K리그에서 보기 드문 스코어가 나온 배경이었다.
선수가 없으니 어쩔 도리가 없다. 광주는 전반기를 계속 이렇게 보내야 한다. 부상자가 돌아오면 또 다른 선수가 다쳐 전력에서 이탈하는 패턴을 반복할 가능성이 크다. 선수 기근 속 스쿼드 운용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방법은 없다. 어차피 광주는 여름 이적시장이 열려야 선수를 보강할 수 있다. 전반기 남은 10경기를 어떻게든 버텨야 생존할 수 있다. 여름에 전력을 업그레이드한 후 후반기 반등을 노릴 여지가 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초반 5경기에서 1승 3무 1패로 승점을 어느 정도 챙겼다.
광주 이정규 감독은 전력 약화 속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축구를 하기 위해 도전하는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서울전에서도 실점이 계속 됐지만 정면으로 대응하려고 애쓰는 모습이었다. 말 그대로 ‘악전고투’ 상황이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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