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시범경기 역대 최다 관중 경신… 44만명

김동현 기자 2026. 3. 2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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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와 SSG의 경기. 2회 롯데 유강남이 SSG 베니지아노를 상대로 선제 솔로 홈런을 날렸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는 유강남./송정헌 스포츠조선 기자

지난해 ‘1200만 관중’ 시대를 연 한국 프로야구가 역대 시범경기 최다 관중 기록도 갈아치웠다.

KBO(한국야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2026 KBO리그 시범경기(총 60경기)에 합계 44만247명이 입장했다. 종전 최다 기록인 지난해 32만1763명(42경기)보다 10만명 이상 많은 규모다. 시범경기 마지막 날인 24일 평일 낮 경기임에도 대구(KIA 2-1 삼성)에 1만44명, 대전(한화 9-8 NC)에 9116명이 운집하며 뜨거운 야구 열기를 증명했다.

이번 시즌 시범경기 우승은 롯데(8승 2무 2패)가 차지했다. 2위는 두산(7승 1무 4패)이었고, 한화와 삼성(이상 6승 6패), KT(5승 2무 5패)가 공동 3위에 올랐다. NC가 최하위(4승 1무 7패)에 그쳤다.

시범경기 성적이 정규시즌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시범경기 1위 팀이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른 적은 역대 7번뿐으로, 2007년 SK(현 SSG)가 마지막이다. 지난 시즌 시범경기에서 우승한 KT는 정규시즌 6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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