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반’한 탁구 신동 이승수, 전국종별선수권에서 고교 선배들 제치고 고등부 정상

조영우 기자 2026. 3. 24. 17: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월반' 후에도 마땅한 적수가 없었다.

대전동산중 3학년 이승수(15)가 제72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중학생의 나이로 고등부 대회에 참가해 온 이승수가 이 대회 고등부 정상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15세 이하 선수 중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승수는 중학교 1학년이던 2024년 전국종별선수권 때는 고등부 준우승을 차지한 적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학교 3학년 이승수는 제72회 전국남녀 종별선수권대회 고등부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탁구협회 제공
‘월반’ 후에도 마땅한 적수가 없었다. 대전동산중 3학년 이승수(15)가 제72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이승수는 24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고등부 단식 결승에서 강현성(18·대전동산고)을 3-0(11-4, 11-6, 11-6)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중학생의 나이로 고등부 대회에 참가해 온 이승수가 이 대회 고등부 정상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15세 이하 선수 중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승수는 중학교 1학년이던 2024년 전국종별선수권 때는 고등부 준우승을 차지한 적 있다. 지난해엔 허벅지 부상 때문에 대회 도중 경기를 포기했으나 고등부 진학 전 마지막으로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는 최강자로 우뚝 섰다.

전국종별선수권은 전국종합선수권대회와 함께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꼽힌다. 대회 참가 선수는 대한탁구협회 규정에 따라 개인전에 한해 한 단계 높은 종별에 출전할 수 있다. 이승수는 고교에 진학하는 내년부터 고등부뿐만 아니라 일반부 참가가 가능하다.

이승수는 이번 대회 중등부 복식에서도 같은 학교의 이주찬과 호흡을 맞춰 마영민-손재영 조(정곡중)를 3-0(12-10, 11-8, 11-5)으로 꺾고 중등부 복식, 고등부 단식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이승수는 “앞으로도 게을리하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