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되고 새들 쉼터가 되고…춘천시민이 함께 가꾼 작지만 큰 세상

배연호 기자(=춘천) 2026. 3. 2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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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가 봄을 맞아 시민과 함께 정원을 가꾸며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에 나섰다.

춘천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정원관리 모델을 확대하고 생활 속 녹색문화 확산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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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오래뜰정원’서 시민과 봄 맞이

춘천시가 봄을 맞아 시민과 함께 정원을 가꾸며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에 나섰다.

춘천시는 24일 석사동 오래뜰정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오래뜰정원 가꾸기 행사’를 진행했다.

▲시민과 함께하는 오래뜰정원 가꾸기. ⓒ춘천시

이날 행사에는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해 시민정원사와 석사동·동내면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오래뜰정원은 석사동 생활정원(6,940㎡) 내 조성된 테마정원 중 하나로 머무름정원·자연생태정원과 함께 도심 속 녹색 쉼터이자 주민 참여형 생활정원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주민이 직접 가꾸는 마을 정원’이라는 취지 아래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식물과 교감하고 정원 관리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민과 함께하는 오래뜰정원 가꾸기. ⓒ춘천시

솔방울과 견과류 등을 활용해 버드피더를 만들고 나무에 설치하는 버드피딩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꽃을 심고 비료주기, 뱀조심 팻말 설치 등을 함께하며 식물 생육환경도 함께 개선했다.

춘천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정원관리 모델을 확대하고 생활 속 녹색문화 확산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오래뜰정원 가꾸기. ⓒ춘천시

▲시민과 함께하는 오래뜰정원 가꾸기. ⓒ춘천시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이 그리는 큰 비전이 호수정원이라면 오래뜰정원은 그 비전이 시민의 삶 속에 뿌리내리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큰 정원이 주는 웅장함도 좋지만 일상 가까이서 함께 돌보고 계절을 함께 느끼는 정원이 많아질 때 비로소 춘천은 시민과 함께 숨쉬는 정원도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오늘 꽃을 심고 흙을 만지고 새를 위한 작은 공간을 마련하는 손길 하나하나가 춘천의 봄을 더 따뜻하게 만들고 도시를 더 아름답게 만드는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배연호 기자(=춘천)(bae6405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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