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 브리프] 기아ㆍ르노ㆍ한국타이어ㆍ한국앤컴퍼니ㆍ볼보ㆍ토요타ㆍ팅크웨어ㆍ카이즈유
◆기아-서울시, 전기 휠체어 접근 차량 PV5 WAV로 교통약자 이동권 강화

기아가 서울시와 전기 휠체어 접근 가능 차량(WAV) ‘PV5 WAV’를 활용한 교통약자 모빌리티 확대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PV5 WAV는 국내 전기차 최초로 측면 출입 방식을 적용한 모델로, 기아 첫 전용 PBV(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 PV5에서 파생됐다.
기아는 서울 소재 사회복지시설 및 장애인 가족을 둔 서울 시민에게 파워도어 옵션 장착 비용 80만원과 전기차 충전비 20만원 등 총 100만원의 특별 구매 지원금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올해 약 12억원을 투입해 사회복지시설ㆍ공동주택에 완속 90기, 급속 10기 등 전기차 충전기 100기를 무상 설치할 계획이다.
◆르노코리아, 부산시와 전동화 설비 투자 협약…부산공장 생산 역량 강화

르노코리아가 23일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부산공장 전기동력자동차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APEC CEO 서밋에서 발표한 신규 투자 계획의 후속 조치로,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공장 전동화 모델 생산을 위한 추가 설비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다.
르노코리아는 앞서 하나의 혼류 생산 라인에서 내연기관ㆍ하이브리드ㆍ순수 전기차를 함께 생산할 수 있도록 설비 68개를 새로 구축, 현재 필랑트ㆍ그랑 콜레오스ㆍ아르카나 등 하이브리드 모델과 폴스타 4를 생산 중이다. 이번 협약에서 부산시는 250마력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갖춘 르노의 글로벌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필랑트’의 관용차 구매 검토도 밝혔다.
◆한국타이어, 기아 EV2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공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기아의 유럽 전략 소형 전기 SUV ‘EV2’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아이온 에보’(18인치)와 ‘아이온 GT’(16인치)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EV2는 1회 충전 시 최대 448㎞(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한 유럽 겨냥 모델이다.
아이온 에보는 코너링 강성을 10% 높이고 실내 소음을 최대 18% 줄이며 전비 효율을 최대 6% 향상시킨 제품이며, 아이온 GT는 EU 타이어 라벨 등급에서 회전저항ㆍ젖은 노면 접지력·소음 3개 부문 A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공급으로 한국타이어는 기아 EV2ㆍEV3ㆍEV4ㆍEV9 등 EV 시리즈 전반에 걸친 파트너십을 확대하게 됐다.
◆한국앤컴퍼니, 자율주행 시대 대응 AGM 배터리 기술 콘텐츠 공개

한국앤컴퍼니가 ‘한국배터리’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AGM(흡수성 유리섬유 매트) 배터리 기술을 소개하는 카드뉴스 콘텐츠를 공개했다. AGM 배터리는 유리섬유 매트가 전해액을 흡수하는 구조로 전력 손실을 줄이고 고출력을 구현하는 고성능 납축전지로, 프리미엄 차량과 스타트-스톱 기능 탑재 차량에 주로 적용된다.
한국앤컴퍼니는 2005년 국내 최초로 AGM 배터리를 개발했으며 현재 미국ㆍ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확대 중이다. 국내 납축전지 업계에서 유일하게 미국 현지 생산거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BI)에 태그라인 ‘차지 인 모션(Charge in Motion)’을 적용했다.
◆볼보 EX90 사전 계약 돌입…XC90 T8보다 약 1000만원 낮은 가격 예고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4일부터 전국 39개 공식 전시장을 통해 순수 전기 플래그십 SUV ‘EX90’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EX90은 106㎾h NCM 배터리와 차세대 트윈 모터를 결합한 사륜구동 기반으로 국내에는 트윈 모터와 트윈 모터 퍼포먼스 2개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1회 충전 시 최대 625㎞(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하며, 지난해 ‘2025 월드 카 어워즈’에서 올해의 럭셔리 카로 선정된 바 있다.
국내 판매 가격은 기존 XC90 플러그인하이브리드(T8) 대비 약 1000만원 낮은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며, 정확한 차량 정보와 가격은 4월 1일 공식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
◆한국토요타, 25년째 국립암센터 후원…누적 기부금 10억4000만원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지난 23일 국립암센터에 소아·청소년 및 취약계층 암 환자 치료 지원을 위한 기부금 8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병진 부사장과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전달식 이후 임직원들은 소아ㆍ청소년암 환아 병동을 직접 방문해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이번 기부금은 병원학교 방학 프로그램, 외모관리 프로그램 등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취약계층 환자 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01년부터 국립암센터와 소아암 환자 지원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누적 기부금은 약 10억4000만원에 달한다.
◆아이나비시스템즈, 물류산업대전서 경로 최적화ㆍ로봇 배송 정밀지도 기술 선봬

팅크웨어 자회사 아이나비시스템즈가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열리는 ‘2026 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6)’에 참가해 지도·데이터 기반 물류 운영 기술을 소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차량 운행 데이터 기반 물류 경로 최적화 솔루션, 글로벌 차량관제(FMS) 플랫폼 ‘Geotab’, 지도 데이터 플랫폼 ‘iMPS’, 로봇 배송용 정밀지도 구축 기술 등을 선보인다.
Geotab은 차량 상태ㆍ운전 행태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ㆍ분석해 안전 관리와 운영 비용 절감을 지원하며, 정밀지도 기술은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 배송 로봇이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게 돕는 기반 기술이다.
◆카이즈유, 자동차 빅데이터 AI 분석 플랫폼 ‘카차트 AI’ 출시

자동차 데이터베이스 전문기업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가 1억5000만 건 이상의 자동차 빅데이터를 AI로 분석하는 비즈니스 플랫폼 ‘카차트(CarCharts) AI’를 공식 출시했다. 카차트 AI는 자동차 업계 실무자와 전문가를 위한 솔루션으로, 글로벌 AI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의 ‘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와 협업해 RAG(검색증강생성ㆍ외부 데이터를 실시간 검색해 AI 답변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 기술을 결합했다.
사용자가 “최근 5년간 전기차 판매량을 토대로 2026년 월별 시장 예측 보고서를 작성해달라”는 식으로 자연어로 질의하면 통계와 인사이트가 담긴 리포트 초안을 즉시 생성한다. IT 전문 지식 없이도 웹 기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카이즈유는 14년 이상 자동차 등록 데이터를 축적해온 기업으로, B2B는 물론 연구자 등 개인 고객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대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