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연 끝내기 홈런' 한화, 시범경기 최종전서 NC에 재역전승

이상필 기자 2026. 3. 2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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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시범경기 최종전에서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에서 9회말 김태연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NC 다이노스를 9-8로 제압했다.

한화 김태연은 9회말 끝내기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한화는 9회말 최인호의 안타로 만든 2사 1루에서 장규현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따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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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시범경기 최종전에서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에서 9회말 김태연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NC 다이노스를 9-8로 제압했다.

한화는 6승6패를 기록, 공동 3위로 시범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반면 4연패를 기록한 NC는 4승1무7패로 시범경기 최하위에 그쳤다.

한화 김태연은 9회말 끝내기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선발투수 화이트는 4.2이닝 6피안타 3탈삼진 2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NC에서는 서호철이 2안타 3타점, 데이비슨이 2점 홈런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발투수 테일러는 4이닝 2피안타 5탈삼진 3사사구 4실점(1자책)을 기록했고, 류진욱은 0.2이닝 3피안타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선취점은 한화가 가져갔다. 3회말 하주석의 볼넷과 최재훈의 진루타로 만든 2사 2루 찬스에서 오재원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NC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4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데이비슨이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박건우와 김휘집, 서호철의 안타를 묶어 1점을 추가, 3-1로 차이를 벌렸다.

하지만 한화는 4회말 상대 실책으로 만든 1사 2루 찬스에서 강백호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채은성의 몸에 맞는 공과 채은성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만루에서는 상대의 연이은 실책을 틈타 2점을 더 내며 4-3 재역전에 성공했다.

NC는 6회초 김휘집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2사 2루타에서 고준휘의 적시 2루타로 4-4 균형을 맞췄다.

한화는 6회말 강백호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루에서 채은성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심우준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더 내며 6-4로 차이를 벌렸다.

그러자 NC는 7회초 선두타자 최정원의 3루타 이후 신재인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갔다. 데이비슨의 볼넷과 천재환의 희생번트, 김휘집의 볼넷 등으로 이어진 2사 만루에서는 서호철의 2타점 2루타로 7-6 역전에 성공했다.

NC는 9회초 김형준의 2루타와 김휘집, 서호철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박시원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더 내며 8-6으로 도망갔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팀은 한화였다. 한화는 9회말 최인호의 안타로 만든 2사 1루에서 장규현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따라갔다. 분위기를 바꾼 한화는 김태연이 끝내기 2점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는 한화의 9-8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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